2023년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이 시점에서 새로운 스터디를 기획하고 운영까지 하게 되었다! 올 한 해 그리고 스터디 기획 및 운영과 관련해서는 할 말이 굉장히 많지만 이것들은 따로 다른 글에 써보도록 하고 이번 글에서는 스터디 1회차와 관련된 이야기만 해보려 한다!
우리 스터디에서 함께 읽기로 한 책은 그림으로 배우는 HTTP&Network
이다. 1회차 때 다룬 주제는 HTTP 기본과 HTTP 메서드였다.
스터디에 참여하기 전에 정확한 정의를 암기했다.
- WWW (World Wide Web) : 인터넷에 연결된 컴퓨터를 통해 사람들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전 세계적인 정보 공간
- HTTP (HyperText Transfer Protocol) : 클라이언트에서 서버까지 일련의 흐름을 결정하고 있는 규약
- HTML (HyperText Markup Language) : 문서 기술 언어
- URL (Uniform Resource Locator) : 웹 페이지를 찾기 위한 주소 (리소스가 어디 있는지 위치를 알려주는 것)
- URI (Uniform Resource Identifier) : 리소스를 식별하기 위한 식별자
- URN (Uniform Resource Name) : URI를 위한 이름 (리소스에 이름을 부여하는 것)
- TCP (Transmission Control Protocol) : 전송 제어 프로토콜
- IP (Internet Protocol) : 인터넷 프로토콜
- OSI (Open System Interconnection) : 컴퓨터 네트워크 프로토콜 디자인과 통신 계층을 나누어 설명한 것
- FTP (File Transfer Protocol) : 파일 전송 프로토콜
- DNS (Domain Name System) : 도메인 네임 시스템
- UDP (User Datagram Protocol) : 사용자 데이터그램 프로토콜
PUT 메소드의 기능 👉🏻 리소스를 작성 or 리소스 전체를 교체(replace)
정도로 알고 있었는데 책에서는 파일 전송
의 기능을 설명하고 있었다. 혼자 공부했으면 그냥 넘어갈수도 있었을텐데, 스터디 멤버분께서 의문을 제시해주셔서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었다.
TCP/IP로 통신을 할 때 계층을 순서대로 거쳐 상대와 통신을 한다.
통신하는 측은 애플리케이션 계층에서부터 내려가고, 수신하는 측은 애플리케이션 계층으로 올라간다.
각 계층을 거칠 때는 반드시 헤더로 불려지는 해당 계층마다 해당 계층에 필요한 정보를 추가한다.
반대로 수신 측에서는 각 계층을 거칠 때마다 반드시 해당 계층마다 사용한 헤더를 삭제한다.
이렇게 정보를 감싸는 것을 캡슐화라고 부른다.
TCP/IP 각 계층의 역할은 공부했는데 전체적인 흐름은 지나쳤던 것 같아 한 번 더 정리해봤다.
스터디에 참여하기 전에 스스로 공부를 하고, 스터디에 참여하면서 다른 멤버분들의 의견이나 생각을 들어보고, 스터디가 끝난 후 회고하면서 스터디 내용을 한 번 더 정리하니 깔끔하게 흐름 정리가 되는 것 같다. 이번 회차 스터디를 전체적으로 돌아보니, 많이 고민하지 않고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넘어간 부분이 있었던 것 같아 그 부분이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