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차 스터디 내용을 학습하면서 HTTP의 역사에 대해 깔끔하게 정리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책에는 HTTP/2.0과 SPDY, WebSocket 등 HTTP를 기본으로 하는 프로토콜 이야기만 담겨 있었지만 이것들이 나오게 된 배경과 역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HTTP 0.9 / 1.0 / 1.1 에 대한 이야기가 꼭 필요할 것 같았다. 이에 1회차에서 아주 간단히 다루었던 HTTP의 역사
에 대한 내용을 끌어와서 4회차에서는 깊은 수준으로 다루었다.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을 새로운 내용과 계속해서 연결하는 방식으로 스터디를 구성하고 있는데 덕분에 각각의 회차들이 흩어지지 않고 하나의 흐름으로 잘 합쳐지고 있다. 나의 학습법을 공유하려고 시작한 스터디이지만 나도 스터디 덕분에 의식적으로 제대로 된 학습을 하려 신경쓰고 있다는 게 느껴진다. ✌️
미처 생각해보지 못했던 의문점을 제시해주시거나 본인의 경험을 아낌없이 나눠주셔서 4회차도 반짝반짝한 눈으로 경청했다. 🌟
- 시각자료 활용, ppt 구성이 아쉬웠음.
- 어려운 내용을 쉽게 설명하기 위한 고민이 부족했음.
- 스터디 멤버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과정에서 어색했던 부분이 있었음.
2회차 스터디 다음 날 피드백 시간에 정리했던 아쉬웠던 point다. 이 내용들을 생각하면서 개선할 부분을 명확히 정하고 4회차 스터디를 준비했다. 알아들을 수 있게, 간결하게 정보를 전달하려고 많이 노력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스터디 내용 자체에 대한 공부도 꼼꼼하게 하고, 적절한 시각자료를 찾기 위해 구글링도 엄청 했다. 그래서 그 부분은 확실히 개선 되었다고 스스로 느낀다.
하지만 아직도 능동적으로 상황을 대처하는 센스와 감각은 많이 부족하다. 침묵의 시간이 너무 길어진다거나 말끝을 흐리는 등의 태도는 여전히 아쉬운 point로 남았다. 그래도 여기서 멈추지 않고 발표나 퍼실리테이팅 기회를 끊임없이 만들고 그때 그때 상황을 대처하는 센스와 감각을 익혀가면 된다고 생각한다! ✨
HTTP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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