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배너 메이커를 완성했다.
애초 생각했던 것보다 조금 오래 걸렸다. 기능을 붙이는 것은 별것 아니었지만 디자인적인 부분과, 컴포넌트 재사용을 고려하여 효율적으로 짜고 싶다는 욕심에 수정에 수정을 가한 것이 이렇게 길어진 화근이었다..
우선 작은 컴포넌트들을 만들고 그것을 이어붙이는 행위가 생각보다 초기 계획을 많이 잡아먹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능을 우선적으로 구현하고 그것들을 잘개 쪼개는 식으로 이어갔으면 훨씬 빨랐을 수도 있겠다.
아직 보완해야할 것들이 더 있다.
- 이미지 추가 기능을 만들어서 이미지를 배경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기
- 글씨 크기 수정기능
- 로컬 스토리지에 이전상태 기록하기
- 폰트 사용자 추가 기능 (나머지 기능은 어느정도 윤곽이 잡히는데, 이 부분은 과연 가능한 것인지조차 모르겠다.)
내 사용성엔 꼭 맞지만, 다른 사람들이 사용하기엔 확장성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주는 이 부분들을 수정해나가야겠다.
배포는 github를 통해서 실시했다. (처음이었는데 너~~무 쉽게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나를 엄청 고생시켰던 배포의 나쁜 이미지가 순화되었다.)
오늘은 컴포넌트들을 좀 더 컴팩트하게 만들 것이다.
중복된 기능이 있는 컴포넌트들을 하나로 합쳐 필요 없는 부분을 제거하고,
useDatahook을 만들어서 context API로 전역 상태관리를 해주는 부분이 있는데
이 훅을 조금 쪼갤 수 있는 방향도 생각해보아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