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오늘은 본캠프 첫 날 답게 언리얼 엔진이란 무엇인가, 언리얼 엔진만의 차별점은 무엇인가 등의 기초적인 내용들을 배웠다.
그리고 언리얼 엔진을 다운로드하고 Unreal Learning Kit를 다운받아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그 시간이 상당히 흥미롭고 유익했어서 그에 대한 내용을 써보려고 한다.
> Unreal Learning Kit 체험기

굉장히 귀여운 캐릭터와 애니메이션틱한 디자인과 색감의 레벨이었다.
처음엔 캐릭터를 조작해서 움직여도 보고 점프도 해보고 날기도 해봤는데 그러다보니 저 멀리에 있는 또 다른 부유섬들에도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한 번 날라가보고, 아슬아슬하게 못 올라가서 떨어져도 보고(낙사 시스템은 존재하지 않았다. 계속 떨어지면 화면이 하늘색으로 뒤덮인다), 또다시 올라가기 위해 다른 작은 부유섬들을 발판삼아 재도전도 해보고 하면서 '아 레벨을 이런 식으로 디자인하면 마치 젤다의 전설처럼 탐험욕구가 생기게 되는구나' 하는 깨달음도 있었다.

그러다가 저 맨 꼭대기에 있는 부유섬에 이스터에그가 있지는 않을까 생각하며 도전해봤지만 그걸 유도하고 만든 맵은 아닌지 끝끝내 실패하게 되었다.
그렇게 레벨 플레이를 중단하고 뷰포트에서 자유시점으로 돌아다녀 보았는데 역시 이스터에그는 존재하지 않았다.
다만 재밌는 생각이 들어서 곧바로 실행해봤는데, 그것은 바로 부유섬 조각들을 이동시켜 발판처럼 만들어 온리업 게임(단순하게 에셋들을 밟아가며 최상층까지 올라가는 유명한 게임)처럼 만드는 것이었다.

그렇게 하나하나 옮겨서 하나의 온리업 게임을 만들어 직접 실행해보니까 그럭저럭 재미있는 결과물이 나오게 되었다.

위에서 보면

이런 느낌!
그러다가 같은 팀의 팀원 한분이 버튼 블루프린트를 유심히 보다가 버그를 발생시킬 수 있을 것 같아서 시도해보다가 버그를 발견하였다.
그것은 무려 허 공 답 보
버튼을 밟으며 점프를 한 뒤에 떨어지기 직전에 점프를 한번 더 누르면..

요렇게 허공답보를 할 수 있게 된다(!)
오늘의 느낀점
역시 게임 개발은 나같이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 해야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직접 깊이 있게 플레이 해보고, 빠르게 문제점을 찾아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그리고 같은 팀원의 자세에서도 배울 점이 많다고 느꼈다.
나 뿐만 아니라 팀원들 모두가 아예 다른 업계에서 종사하다가 언리얼은 처음으로 배우기 시작한 분들인데도 불구하고 직접 블루프린트를 뜯어보고 버그를 찾아낼 생각을 했다는 것 자체가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첫 날이라 상당히 가벼운 내용을 다뤘지만 꽤나 알찬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