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연말이 다가오고 치킨모임의 날짜도 다가왔다. 이 무렵 지원서가 몇개 붙어서 면접 준비를 한답시고 신경을 못쓰고 있었는데 지인에게서 선착순 오픈톡방에 빨리 들어가라고 연락이 와서 얼떨결에 세이프했다.
9월때와는 분위기가 사뭇 달랐는데, 작년부터 참여하는 개발자의 비중이 점점 줄어들고 있었다. 그만큼 개발자를 찾는 사람들도 많았고, 시장이 안좋다는 것이 확 와닿았다.

120명 정원을 소화하기 위해 천막까지 설치한 모습이다.

나도 비교적 늦게 도착했기 때문에 천막에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백엔드 8년차이신 분을 만나서 AI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다. 취업 준비중이라는 내 소개를 듣더니 힘들겠다며 위로를 하시더라.
치킨모임을 소개시켜준 개발자 지인이 퇴사를 했는데, 회사의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팀이 해체되었다고 한다. 이 모임의 주최자 진호님도 같은 팀이였는데 같이 퇴사를 하시고 구직중이라고 하신다.
취업시장이 좋지 않은것은 사실이지만 이 또한 지나가리라. 꾸준히 공부하면 결실이 찾아오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