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4분기 회고 : 첫 취업 후기(feat.스타트업)

준우·2022년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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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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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많은 면접을 보며 느낀 점

백군데 넘게 서류를 넣었는데 합격한 곳은 20군데가 채 안되는 것 같다. 내가 지원하고 합격해서 본 면접보다도 기업에서 먼저 제의를 주셔서 면접 본 곳이 더 많기도 했다. 그 말은 즉슨 내가 지원하면 서류(학력 등 조건)에서 광탈한다는 것이다. 반면에 구인에 적극적인 기업은 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를 더 섬세히 봐주신 것 같다. 그렇게 면접 제의를 해주신 것으로 느꼈다. 아무튼 면접 진짜 많이 봤다. 면접을 보러다니면서 나는 기본기가 많이 부족한 사람이라는 걸 크게 느꼈다. 그런데, 내 부족한 모습에도 합격 연락을 주신 기업들이 있던 걸 생각하면 신입 개발자가 당장은 지식이 부족하더라도 꾸준히 공부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으며,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좋게 느껴진다면(그러니까 말귀 잘 알아듣는 사람 같다면), 그리고 단순히 기능 구현보다는 원리를 이해하고 공부하려는 자세가 되어있는 사람 처럼 보인다면 기회를 주려고 하시는 듯 하다. '니가 먼데 아는 척이냐능'하고 물으신다면... 면접자에게 주어지는 질문타임에 내가 기업에게 '선호하는 인재상이 있으신가요?' 하고 물어봤기 때문에 감히 유추할 수 있는 것이다. 아, 그리고 문서 작업을 잘하는 개발자가 좋다고도 했다. 그래서 전직장에서 API 명세서를 만들어본 경험이 있는 나를 좋게 평가하여 면접까지 부른 것이라고 하시었다. 아무튼 그래서 나는 면접관님의 기술 질문에 '잘 모르겠습니다.' 대답을 참 많이했지만 결국에는 '이번 면접 재밌네' 소리를 들은 적도 있는 바, 면접을 망쳤다고 우울해하지않아도 된다는 걸 깨달았다. 면접 도중에 '아 면접 망했다.'생각이 들어 처음 보는 어른들과 재미있는 수다를 떨고 온다고 생각하고 편히 앉아있다 돌아오고, 합격한 뒤 배운 것이다.

필라테스

백엔드 국비지원 과정이 끝나자마자(10월 말), 3개월간 진행되는 필라테스 강사 주말반 과정(일 5시간)에 등록했다.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으나 필라테스하는 개발자가 되고 싶다는 뽕에 취하게 됐기 때문이다. 개발자는 허리나 손목 등이 망가지기 쉬운데 이런 배움이 오래 오래 건강하게 일하는데 있어서 나나 동료들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평일에는 회사, 주말에는 필라테스 스터디 + 필라테스 수업 들으니 쉬는 날이 없어 너무 피곤한데 내가 벌린 일이니 누굴 탓하나? 나는 참 일벌리기를 좋아한다. 나중에 여유와 실력이 된다면 1:1 필라테스 수업을 부업으로 하고 싶은 마음도 있다.

11월

첫 취업

연봉 협상

글로벌 핀테크 기업(스타트업)에 백오피스 승인개발 백엔드 개발자 포지션으로 취업을 하게 됐다. 나는 중고 신입이라면 중고 신입이다. 왜냐하면 국내PG사에서 IT기술지원 일을 2년동안 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경력 증명서를 내는데... 경력을 쳐주는 것인가 아닌 것인가. 그런데 연봉은 신입 연봉인데 말이지. 인사담당자는 합격소식을 전화로 전함과 동시에 "연봉은 ~만원, 어떠세요?" 물었다. 합격 소식을 알림과 동시에 연봉을 제시하는 화법은 인사담당자의 노련한 전략이라는 것을 나중에 알았다. 합격자는 기뻐서 바로 YES! 해버리니까 연봉 협상이 아주 쉽고 빠르게 끝나버리는 것이다. 나는 뒤늦게 후회했지만 애송이는 이렇게 배운다.

첫 업무

내게 주어진 첫 업무는 기존 코드를 이해하고 분석하는 일이었다. 실장님께서는 그냥 눈으로 이해하는 것보다는, 이해한 것을 DFD(Data Flow Diagram)을 만드는 게 어떻겠느냐고 하셨다. 그래서 흐름도를 만들면서 코드를 이해했는데 확실히 시각적 자료가 있으니 나 뿐만 아니라 다른 신입에게도, 유관 부서의 팀원에게도 도움이 되었다. 그런데 문제점은 이것이 유일한 개발팀 내 가이드 문서라는 것이었다. 회사 내부적으로 문서화가 정말 안되어있어서 참고할 수 있는 자료가 마땅치 않아 교육에 시간이 오래 걸렸다. 정보를 알기 위해서는 DB 테이블을 직접, 일일히 까봐야 했다. 회사가 이제 막 성장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라 사내 협업 툴도 아직 정하는 중인데다가 보안 문제로 노션은 사용할 수 없고 뭐 이런 저런 문제 때문이었다. 나는 주간회의 시간에 이런 문제점을 건의해서 문서화의 중요성을 알렸고 팀 내부적으로 사용할 QNA 게시판을 만들어서 질의 내용을 히스토리로 남기는 등 임시방편 WIKI를 만들어 사용하기로 했다. 내가 전 직장에서 하던 일 대부분이 문서화다 보니 더욱 중요성을 디테일하게 어필할 수 있었고, 그래서 잘 받아들여진것 같다. 감사하다.

두번째 업무

입사 2주차쯤 됐을 때, 드디어! 퇴사한 개발자가 만들다가 만 서비스를 완성하고 리팩토링하는 업무가 주어졌다. 문서화에 점점 지쳐가고 있을 때 쯤 개발 업무가 주어져서 짜릿했다. 코드리뷰도 빡세게 해주신다고 하여 너무 설레였다.

PG사는 결제 대행업체로, 아래와 같은 플로우로 통신이 이루어진다.

고객 ↔ 가맹점 ↔ PG사 ↔ 매입사 ↔ 발급사
  1. 고객이 가맹점에 결제 요청을 하면
  2. 가맹점이 PG사(나이스페이먼츠, KG이니시스 등)을 호출하고
  3. PG사는 각종 카드사(신한카드, 네이버페이(간편결제) 등)을 호출하고
  4. 카드사는 발급사로 결제를 요청하는 식이다.
  5. 그리고 역순으로 응답 값을 전달하고 결제가 승인되거나 실패한다.
고객 ↔ 가맹점 ↔ PG사 

전직장에서 기술지원을 할 때에는 위의 구간만을 담당했고,
이 외에 부분에는 권한이 없어서 자세한 FLOW 를 알지 못했다.

PG사 ↔ 매입사 ↔ 발급사

그런데 이제는 위의 구간을 집중해서 담당한다. 사내 방화벽 정책에 내 IP도 추가 되고 권한이 많이 생겼다. 너무 신기하다. 그리고 너무 어렵다. 그런데 재미있다.

회사 생활

다들 바쁘신데 질문을 하는 게 내가 업무 흐름을 방해하는 것 같아서 선배님들 담배 타임(나는 비흡연자)에 쫓아가서 질문을 하곤 했었다. 그런데 오히려 짧은 시간동안이나마 일에서 해방되어 콧구멍에 바람 쐐어주며 쉬러 가시는 건데 비흡연자가 쫓아와서 일 얘기 꺼내는 게 꽤나 불편하셨을 것 같다. 그럼에도 쓴 소리 한번 한 적이 없으시다들.

나름 먼저 찾아본다고 찾아보고 질문한건데도 내 시야가 좁아 얻지 못한 정보들도 많았다. 만약 입사 초반인데, 회사에서 공부하는 시간을 내어준다면 문제를 마주쳤을 때 혼자 조금 끙끙 앓더라도 더 다방면으로 애써 정보를 찾아보려고 노력하는 게 좋은 것 같다. 나는 내가 구글링을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아니라는 걸 처음 알았다.

한 예시로, 나는 Mybatis도 모르고 프로시저도 몰라서 Mybatis 코드에 프로시저를 호출하는 코드를 보고 'Mybatis 프로시저'로 검색을 했었는데 프로시저가 무엇인지 전혀 나오지 않아서 헤매었다. 알고 보니 'Mysql 프로시저'로 검색해야하는 것이었다.

써보지 않은 기술 스택이다보니 인풋이 적어 시야가 그렇게 좁았던 것 같다. 부끄러운 추억이다.

퇴사 고민

입사한지 얼마 안되어서 이전에 면접봤던 스타트업에서 합격 메일을 받았다. 연봉이 10% 정도 더 높았고, 거리도 더 가까웠다. 고민이 많이 되었다. 현재 다니는 회사는 완전히 지옥철을 경험해야 하는데, 이 오퍼레터를 받아들이면 자전거로 출근을 할 수 있어 지옥철에서 해방될 수 있다는 점도 매우 매력적으로 다가왔지만 연력이 1년이 된 스타트업이라 우려도 많이 됐다. 그래서 velog에서 스타트업 글을 많이 찾아서 읽다가 아래처럼 심금을 울리는 진주같은 말들을 많이 발견하게 됐다.

  • ‘나중에 제대로 정리해야지’ 미루지 말자.
    되도록 지금 깔끔히 마무리 하자. 나중에 다시 집중해서 리팩토링하기 힘들다. 아니, 할 시간이 없다.
    미루는 것은 새로운 일을 만들어 낼 뿐이다.
  • 취뽀는 목적지가 아니다.
    '난 뭘 하고 싶지?' 계속 스스로 물어봐야 한다.
    직장인의 시계는 5배로 빨리 간다. 주 5일을 일하기 때문..
    한 번뿐인 청춘, 하고 싶은 것을 이루기 위해 불태우자. 직장은 그저 수단일 뿐이다.
  • https://velog.io/@bepyan/5개월간-스타트업에서-굴렀다.-그리고-얻었다

스타트업의 장점이 무엇인가요?
대기업은 사수가 있어서 그에 대한 길을 알려주는데, 스타트업은 알아서 해야합니다.
베스트 사례를 찾고 비교해서 직접 알아보며 개발해야해서 그런 능력이 많이 증진되는 것 같습니다.
대기업은 이미 시스템을 구축해놓아서 내가 기계 부품처럼 움직인다는 느낌을 받는데 스타트업은 나의 의견이 잘 반영되고, 내가 한 일에 대한 피드백을 빠르게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좋은 것 같습니다.

완벽할 때 도전하지 말고 도전하면서 완벽해지자.

퇴사를 고민한 이유는 단순히 지옥철 해방과 좀 더 높은 연봉 때문만은 아니었다. 고민을 할수록 나는 결국 같이 일하는 "사람"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나는 채찍보다는 당근🥕을 흔들어줘야 더 효율이 나고 성과를 내는 사람이다. 관종이다. 인정 욕구가 있는 편이다. 그런데 현재 회사는 사수가 너무 일잘러라 일이 많이 몰리는 구조고 너무 너무 바빠서 나와 대화를 하고 내 업무에 대한 피드백을 해주시고, 내게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시려면 회의실을 예약해야만 한다... (바로 옆자리인데...) 전직장 사수분이 진짜 말도 안되게 나를 케어해주셔서 내가 버릇이 잘못들고 이상만 높아진건지? 비교가 많이 되었다. 분명 성장 가능성이 큰 회사이지만 내가 이곳에서 일 적으로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을까? 고민이 많이 되었다. 오퍼레터를 주신 스타트업도 사수가 없고 문서화가 안되어있을 수도 있다. 그래, 그러면 같은 상황이라면 더 가깝고 돈 더주는 곳이 좋은 거 아닌가? 싶은 마음에 많이 혼란스러웠다. 하지만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좋은 것은 분명하기에, 또 현재 회사 서비스가 더 매력적인 것은 확실하기에 굳이 모험을 하지는 않기로 했다.

시니어 개발자가 될 때까지

연차가 차서 더 이상 "주니어" 딱지를 붙이고 있을 수 없을 때...
어떤 "시니어 개발자"가 되어있기를 바라느냐, 스스로 질문을 던져봤다.
내 옆자리에 있는 사수처럼 되고 싶다.
일잘러라 일이 몰려서 대화하기도 힘든 건 닮고 싶지않다.

언제나 문제의 해결책을 가지고 있고, 개선 요청에 귀가 열려있으며, 모든 사람이 같이 일하고 싶어 하는 사람. 더 나아가서는 문제를 정의하고 제시할 수 있는 사람.

💡 목표를 위한 목표!

  • 자료구조/알고리즘 공부
  • 코딩테스트 준비 꾸준히
  • 테스트 코드 짜는 버릇 들이기
  • 비문학 책읽기

열심히 해야징 ...

🏃‍♀️ NEXT STEP

여전히 내가 꿈꾸는 이상적인 회사...

  • 자율출퇴근제
  • 재택 혼합
  • 자율 복장(리얼 FREE)
  • 한 교통수단으로 편도40분 이내
  • 주택자금대출
  • Spring Boot, intelliJ, MacOS, JPA
  • 커뮤니케이션이 잘되는 동료들
  • 교육비, 교통비, 식비 등 지원
  • 비포괄임금제
  • 웰컴 키트 제공

12월

예정된 건 없는데 무슨 일이 일어날까

두둥탁.

기대된다.

12월이 되면, 지나가면, 그냥 한 해를 돌아보면서 1년에 대한 회고를 작성해야겠다.
아니면 신입 개발자 한달차 후기.
2023년 1월은 필라테스 자격증 잘 따고, 2월은 수습기간 잘 마치길 🙏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48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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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23일

멋지십니다. 꾸준히 회고를 올리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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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23일

잘보고 갑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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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24일

저도 11월에 취업을 했고 비슷한 고민을 가지고 있어서 참 많은 공감을 받았어요 ㅠㅠ
마지막에 정리하신 목표와 next step도 꽤 많은 부분 비슷해서 "신입의 고민은 비슷한가?" 하는 생각도 했네요 ㅎㅎ 올해 남은 한 달도 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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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24일

축하합니다! 저도 이번에 취업 하게 됐는데 제 벨로그도 한번 들러주세요! 앞으로도 꾸준히 포스트 써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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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25일

우와 진짜 잘 읽었어요.. 공감도 가네요. 내년에는 더 희망하는 모습에 가까워진 개발자가 되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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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25일

썸네일이 강렬해서 들어왔더니 제 글을 진주같다고 해주는 분을 만났네요. 이거 상당히 기분좋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시니어의 기준이 넘 높네요.. 쉬엄쉬엄 하세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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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26일

멋진 글 입니다!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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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26일

포스트 잘봤습니다.
저도 작은곳의 풀스택 개발자로 1년일하다가, 스프링에서 노드로 바꾼 후
준비를 하고있는데, 너무 부럽습니다!
나중에 제 벨로그도 한번 놀러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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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27일

멋진 포스팅 잘 보고갑니다 선배님! 곧 현업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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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28일

저랑도 비슷한 방향을 가지고 계시네요! 저는 다이빙하는 개발자(?)가 꿈이어서 프리다이빙 강사 과정을 준비중이에요 ㅎㅎ + 저도 이제 백엔드 개발자로 취업한지 1년 좀 넘은 입장으로서 느낀점이 비슷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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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28일

안녕하세요 글 잘 봤습니다 ^^
인스타 아이디 알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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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28일

프론트지만 패캠 같은 기수시네요. 멋있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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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29일

우연히 보게된 포스팅인데 길지만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
저도 현직 개발자인데 이런저런 고민을 하는 모습들 뒤에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글로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다음 회고록도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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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29일

재밌게 읽고 있었는데 제 글이 레퍼런스되서 깜짝 놀랐네요 ㅎㅎ
맨땅 헤딩으로 취뽀하신 것도 멋지고 필라테스 공부하시는 것도 너무 멋져요!!!
앞으로의 여정도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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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29일

우와 필라테스 하는 개발자 너무 멋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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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1일

연봉, 성장, 문화 등 직장을 선택하는데 기준을 어느 곳 하나 포기할 수 없는 것 같아요 ㅎㅎ
준우님도 많은 고민을 하셨을텐데 잘 선택했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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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1일

다음 스텝들이 알차군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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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21일

이제서야 읽네요.. 너무 재미있게 봤어요! 삶을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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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27일

재밌게 보고 갑니다 혹시 연봉질문 드려도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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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11일

추후 개발자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데
깃헙뿐만 아니라 velog같은 개발 블로그 하는것도 취업에 도움이 많이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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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31일

The main task of the coach is to help the client identify what is preventing him from achieving the intended goal, as well as to form a www.coachingspeech.com trajectory on the path to success. In order for coaching sessions to bring the desired result, the specialist uses coaching tools that are relevant in a particular c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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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11일

Gratitude For Sharing cherished your post.
https://www.sonasignature.com/sports-unif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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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10일

오옷 패스트캠퍼스 선배님이시네유! 저는 4기입니당 ㅋㅋㅋ 좋은 회고록 잘 봤습니다!! 미친듯이 파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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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7일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멋지네요! 저도 개발 공부하는 중인데, https://quantpro.co.kr/ 해당 사이트 퀀트 내용 어떤지 의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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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22일

경험과 발전되시는 모습이 보이는것 같네요. 감명있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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