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자라기 #2

주형(Jureamer)·2023년 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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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는 예방하는 것이 아니라 관리하는 것이다.

실수 예방 문화에서는 실수한 사람을 비난하고, 처벌하고, 협력을 덜 하게 된다.
실수 관리 문화에서는 실수가 나쁜 결과를 내기 전에 빨리 회복하도록 돕고
실수를 공개하고 실수에 대해 서로 이야기하고 거기에서 배우는 분위기가 생김

개인적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실수 관리법

실수 노트

  • 실수가 일단락 된 뒤 노트에 기록하는 방법
  • 외부적 사건의 순서 같은 것 외에도 인지적인 부분을 많이 써야함
  • 중대한 의사결정을 내린 시점
  • 상황판단이 바뀐 지점 중심

하마터면 사건과 외삽법

  • 외삽법(extrapolation)이란?
    이전 경험에 비추어 아직 경험/실험하지 못한 경우를 예측 해보는 기법으로, 필자는 near miss(하마터면 사건)이라고 정의한다.

아래와 같이 5가지 정도의 항목으로 실수했던 내용을 반추해볼 수 있다.

  1. 그 때 운이 좋았는데 뭐 하나가 잘못되었더라면 엄청난 개고생을 했을까?
  2. 그 개고생은 어떤 식으로 펼쳐졌을까? 어떤 도미노 현상을 일으켰을까?
  3. 만약 그 개고생이 펼쳐졌더라면 내가 어떻게 빨리 알아챌 수 있었을까?
  4. 만약 그 개고생이 펼쳐졌더라면 내가 어떻게 빨리 회복할 수 있었을까?
  5. 내가 평소 일을 하는 방식을 수정하거나, 혹은 실수를 저지른 후 감지, 회복하는 과정에서 교정할 것이 있을까?

장점

  • 심리적 안정감을 갖기가 비교적 쉽다.
  • 빈도 수가 많다.

자세한 내용은 참조

신뢰를 깎는 공유인가? 신뢰를 쌓는 공유인가?

공유 조건별 신뢰도 변화 실험을 했을 때 아래 3가지 실험 조건 중 어느 것이 서로에게 신뢰도가 올라갈까??

  1. 하나의 디자인을 만들고 하나만 공유 (하나 공유)
  2. 여러 개의 디자인을 만들고 가장 나은 하나만 공유 (최선 공유)
  3. 여러 개의 디자인을 만들고 모두 공유 (복수 공유)

-> 예상과는 다르게 1, 2는 신뢰도가 이전보다 더 떨어지고 3번은 유의미하게 증가한다.

이유는 작업물을 공유하고 그것에 대한 피드백이 주어질 때 작업물 = “나”가 되어 자기 효능감이 떨어지기 쉽다.

복수 공유의 장점

복수 공유는 그런 불안감이 상대적으로 덜하다. 또 부정적 피드백을 수용하려는 마음도 더 많다. 여러 개를 준비했으니 그 중 하나를 두고 뭐라고 해도 나에 대한 공격은 아닌 것이다.

  • 실제로 복수 공유의 경우 대화 시간 중 분당 약 12회 말을 주고 받는 반면, 하나 공유나 최선 공유는 분당 약 9회 주고받음

  • 복수 개 아이디어를 프로토타이핑하고 공유했을 경우 팀의 결속이 강화되고 오너십을 느낀다는 연구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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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게라도 꾸준히 성장하는게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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