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을 작성하는 시점은 2021년이다.
그러면 이 글을 보는 독자 또는 유저들은 '2년전 트렌드를 왜 읽지?'
라는 의문점이 들 수 있다.
사실 IT업계로 들어온지 이제 5개월밖에 안된 완전 잼민잼민한 주니어개발자이다.
그래서 이전에 IT관련 배경지식이 전무하다.
그렇기 때문에 최근 트렌드보다 이전에서부터 어떤 트렌드들이 발전해 왔는지를 먼저 알고싶었다.
溫故知新(온고지신) : 옛것을 익히고 그것을 미루어서 새것을 앎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사자성어이다. 옛것을 알아야 새로운 것을 알고 발전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결국 앞으로 미래에 트렌드를 생각해보려면 과거의 트렌드를 분석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나에게 가장 충격적인 내용이 프롤로그에 있었다. 어쩌면 '내가 너무나도 늦게 알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생각하는 중국은 정말 그냥 인구만 많고 공산주의 국가로서 발전이 없는 나라인 것 같은 편협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첫장의 제목은 이러했다. "중국의 현재는 한국의 미래다"
그렇다면 우리나라가 따라가야하는 모델링이 중국이 되야하는건가. 하지만 많은 것들이 이미 IT에서 앞서가고 있는 부분이 있다는 것이다. 아마 내가 생각하는 것중에는 공유, 무인화의 경우는 한국보다 많이 앞서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결국은 IT측면에서 그들이 앞서서 시도해서 성공한 부분은 배울 필요가 있다.
가장 첫장에 있는 내용이 인상적이었다.
흔히 이런 말이 있다. '유행은 돌고 돈다'
그렇다면 트렌드 또한 돌고 돌 수 있다. 하지만 결국 트렌드를 길게 끌고 유지를 해야 어떠한 프로덕트의 유효기간이 길어지고 유지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IT에서의 본질은 무엇이 중요할까? 기술력? 속도? 인력? 어떻게 보면 맞는말이다. 하지만 이것을 뒷받침해주는 가장 근거가 되는 본질이 있다. 그것이 바로 '연결' , '커뮤니케이션'이다. 어떠한 프로덕트에 기술력과 속도가 도입되려면 그것을 연결시켜줄수 있는 본질이 필요한게 더 중요하다는 뜻이다.
IT에서의 본질이 무엇이 될까? 그것이 바로 스마트폰 이다.
스마트폰, 필자가 11년 학창시절 처음 본 기억이 난다. 그때를 시작해서 지금까지 우리는 스마트폰 시대에 살고 있다. 지금은 스마트폰으로 모든것이 해결이 가능한 시대로 발전하고 있다.
결국 스마트폰이 서비스와 사람을 연결시켜주는 본질이 된다는 뜻이다.
그러면 현재시점에서 중요한 키워드가 무엇이될까.
위에서 말한 결국 스마트폰을 통해서 사람과 서비스를 연결시켜주는 것에서 중요한게 무엇일까.
지금도 한국사회는 이것을 굉장히 중요시하고 강조를 한다.
영어로 Rapid... 해석하면 '빠른', '급격한'이라는 형용사이다.
가장 단적인 예시를 생각해보자. 중국집이 바로 떠오른다. 우리는 중국집을 배달하면 빨리 오는 것이 굉장히 당연한듯이 생각한다. 그런것처럼 결국 '신속하고, 빠르고, 간편함'을 추구하는 삶이 계속 만들어지고 있다.
그렇다면 IT업계에서 가장 단적인 Rapid의 예시가 있다. 바로 우리 일상생활에서 경험하고 있다.
인터넷 속도이다. 굉장히 공감되는 부분이다.
지금은 5G라는 인터넷속도 시대에 살고 있다. 10년전까지만해도 2G시대 살던 우리는 근 10년 사이에 5G시대로 접어들었다. 그만큼 Rapid를 추구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우리는 지금 뉴미디어시대에 살고 있다. 오죽하면 모르는 정보를 인터넷에 검색하는것 보다 유튜브에 검색해서 보는 경우가 점점 급증하고있다.
그리고 유튜브만 봐도 정말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가 존재한다.
결국 뉴미디어시대에서 뭐가 중요할까?
결국에는 뉴미디어시대를 장악하는 것은 플랫폼이다.
유튜브도 결국 플랫폼이다. 결국 뉴미디어시대를 결정짓는 것은 플랫폼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고 충격받은 플랫폼이 있었다.
그것이 바로 '틱톡(Tik-Tok)'이다.
2016년 중국에서 첫 등장해 하루평균 클릭수가 억대를 기록하고, 하루 이용자가 수백만명에 달한다.
단지 15초~20초분량의 정말 짧은 영상을 기록해서 공유하는 것이지만 클릭수가 억대, 하루 이용자가 수백만명이다.
평균 10~20분 분량의 영상을 다루는 유튜브에 비해서 엄청난 차이인거다.
혹자는 그럴수 있다. 중국 인구수 자체가 많아서 당연한 결과가 아니냐 라고 할 수 있지만, 나는 그만큼의 진입장벽이 낮춰서 플랫폼을 제작한것이 엄청나게 대단한 과정이라고 본다.
결국 이 책 맨처음에 나온 중국의 현재는 우리의 미래다! 라는 글귀를 반증해주는 내용이었다.
사실 이 책에서 처음 접해본 용어였다.
O2O가 뭘까...O2는 산소인거 알겠는데....(쩝..;;;)
Online to Offline의 약자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소비채널을 융합해서 마케팅을 통한 소비자의 소비를 일으키는 비즈니스를 뜻한다.
조금 더 쉽게말하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연결?이라고 생각하면 편할 것이다.
즉, 온라인에 존재하는 고객을 오프라인 매장으로 끌어오기 위한 서비스이다.
그렇다면 O2O에서 강조되는 부분은 '공유', '소비자 중심' 이라는 것이다.
에어비앤비, 쏘카, 야놀자 등등 정말 많은 서비스가 존재한다.
결국 IT시장은 얼마 무궁무진하게 발전할 수 있는 프로덕트가 많다는 것을 책을 읽으면서 느낄 수 있었다. 결국 우리는 스마트폰시대에서 수십년간 살아야한다면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Rapid를 기억하고 그것을 통해서 트렌드를 읽고 분석하고 나아가면 된다.
그런점에서 이번 책은 기본적은 IT트렌드를 파악하기 좋고, 읽기도 굉장히 편했다.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예시로 들면서 설명을 해주니 금방 이해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