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까 / 항해99 - 34일차

오늘 한 것

사막에서 오류찾기, 스프링 공부, 알고리즘

후기

오늘은 정말 코드한테 억까당했다.

보통 사람들은 말한다. 코드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오늘은 다르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계속 생성자가 JSON 데이터를 정상적으로 받지 못했고,

강의도 여러번 돌려보고 코드도 계속 수정했지만 500 에러만 나오고

스프링은 항상 Error 라고 한 마디만 할 뿐이였다.

왜인지, 그냥 코드뭉탱이일 뿐이지만 너무 얄미웠었다...

...

애기 어르고 달래듯이 계속 스프링을 달래보았지만,

이놈은 절대 울음을 그치지 않았다...

나를 도와준 팀원들도 왜 안되는건지 문제점을 찾지 못했고,

결국 하다하다 안되서 금단의 기술을 써 버렸다.

남의 코드와 하나하나 비교해서 다른 지점을 찾아

똑같이 맞춰버리는 것.

그렇게 30분동안 눈알이 타버릴것만 같은 경험 끝에

모든 코드를 똑같이 맞췄는데,

그래도 에러가 났다.

...

아니 이놈은 뭔 얼굴인식 기능이 달린것도 아니고

처음에 프로젝트 생성할때 뭘 잘못했나 했지만...

그랬다면 아예 중간부터 과정이 틀렸을 것.

4 ~ 5시간을 삽질했지만 결국 찾지 못하고 마음속에 묻어두었다.

개발자의 길은 아직 멀고 험하구나.

내일 할 것

삽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