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code 4주차 회고

XCC629·2022년 3월 14일
0
post-thumbnail

wecode 생활도 한달이 지났다.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wecode 한달 생활 요약

1. 하루 일과가 매일 똑같다.

기상 => 세션 => 점심 => 공부/과제 => 세션 => (코드카타) => 저녁 => 과제 => 잠 => .... 

이런 생활을 못버티시는 분들에겐 확실히 힘든 패턴이다. 프로그래밍이 안맞는다면 버티기가 쉽지가 않다. 나는 점점 소소한 재미를 찾게 된다. vs code를 꾸미겠다고 테마를 찾고, 좀 더 좋은 장비가 없을까 보고, velog에서 다른 분들 글을 보면서 좋은 기술 블로그는 무엇일까 고민한다.

2. 함께...함께...그리고 함께

wecode는 이름그대로 we...함께한다. 2주마다 팀이 바뀌는 시스템이다. 그리고 주에 한번 이상은 팀프로젝트를 하게 되는데, 만약 조별 프로젝트를 너무너무 싫어하고 사람들에게 자신의 결과물을 공유하고 설명하는 걸 힘들어하시는 분이라면 이 생활이 고단할수도 있다.
생각보다 함께 공부하는 사람이 있다는 게 힘이 된다. 혼자 공부하다가 외로우면 모각코 들어가고, 다른 분들 블로그 글 보면서 이런 공부하셨구나~ 하고. 다른 분들 코드보면서 와~ 이런 방법도 있구나 하고... 그러면서 중간에 쉬고 ㅋㅋㅋㅋ 다시 할 힘이 생긴다.

3. 기록의 재미

성장일기 쓰는 마음으로 기록한다. 쓰면서 와...한달전에 비하면 좀 더 프로(?)다워졌군ㅎㅎ 이런 생각이 들면서 힘이 난다. 다른 사람과 비교를 잘 안하려면 자기스스로랑 비교하는 시간을 따로 가지는 것이 좋다. 좋다... 좋은 것 같다...

한달 차라고 여러 생각이 들긴한다. 공부를 쉽게만 하는 것 같기도하고, 코드를 매일 짜던 대로만 하는 것 같기도 하다. 메소드를 써야하나? 더 짧게 짜야하나? 그런 생각이 들다가도, 쉽게 짜는게 내 장점이라고 결론내렸다.

옛날이었으면 이 길이 내 길인지..어쩌고 그런 고민을 했을 것 같은데 그런 생각이 안든다. 왜냐면... 이 길 말고는 없거든...😂

오늘 동기분이랑 이야기하다가 ... 플랜 B가 없는 사람들이 끝까지 수료할 것 같다고 했다. 맞는 말인 것 같다. 힘들다고 도망갈 곳은 없고 난 어쨌든 개발자로 일할 거니까! 라고 생각하면서 매일매일 성장하면 된다.

👏 칭찬

1. Git commit

4주차에 신경 쓴 것은 git commit을 자주하는 것이었다. 기능 1개 만들고 커밋하고, 리팩토링하고 커밋했다. 왜 그렇게 자주 했냐면, 나중에 문제가 생겼을때 문제가 생기기 전으로 딱 돌려놓기 편하게 위해서 그랬다.

2. 협력

github관리나 코드카타 풀이로 다른 주차보다 팀원분들과 많이 대화할 수 있었다. 그 과정을 부끄러워하거나 귀찮아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소통한 나를 칭찬하고 싶다!

3. 오류 캡쳐 및 해결 방법 정리

오류가 발생할 때마다 캡처하고 그 이유, 해결방법을 작성했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함도 있고, 같은 오류를 겪을 사람이 좀 더 편하게 해결하길 바래서도 있다.

4. 습관적인 블로그 작성

프로젝트를 하고 시간이 남으면 최대한 자세히, 코딩을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보여준다는 생각으로 블로그를 작성했다. 다른 벨로그 글을 보면서 좋은 블로그란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을 담기도 했고, 몇번 글을 올리면서 좋은 구성이 무엇인지 고민한 것을 담기도 했다.

⛏ 반성

1. '이 정도면 됐다.'

webucks 리액트에서 더 좋게 구현할 방법이 있었음에도 이미 만들어 놓았으니 수정하기 귀찮다는 마음으로 손을 안댄 기능이 있다. 시간이 나면 고친다고 , 고친다고는 하는데 주말을 할애할생각은 없었나보다.... (ㅠㅠ

해결 방법: 그래서 주말에 다른 공부하는 친구들과 카공하기로 했다.

2. 운동 & 건강 생활

코로나 기세가 무섭기도 해서지만, 외출없이 계속 의자에만 앉아있다. 억지로라도 몸을 움직여야겠단 생각이 든다. 그리고 간식같은 것도 조절해야겠다...

3. 시키는 건 다 했다.

딱 주어진 정도만 했다. 능동적으로 할 것을 찾아서 감당가능한 정도라도 해내고 싶다.

profile
프론트엔드 개발자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