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을 결정하는 것은 Mayo equation에서 특수한 경우를 가정하는 것이다. 중합 조건을 적절히 선택하면 여러 monomer나 개시제의 값을 결정할 수 있는데, 이는 개시제를 매우 낮은 농도로 사용하거나 AIBN과 같은 개시제처럼 값이 무시할만큼 작다면, Mayo equation의 term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중합 반응의 전 과정에서 개시제의 농도를 적절히 유지하여 의 값도 일정하게 유지한다면, Mayo euqation은 다음과 같이 쓸 수 있다.
즉, chain transfer agent에 의한 영향이 가장 지배적인 상황을 가정하는 것이다. 위 식에서 을 로 좌변을 로 두고 plot하면 아래와 같은 그래프가 되고, 절편은 가 되고 기울기는 가 될 것이다.
우선 위 표를 보면 cyclohexane과 같이 강한 탄소-수소 결합을 가진 지방족 탄화수소의 의 값이 작다는 것을 알 수 있다. benzene의 경우에는 이보다 더 강한 탄소-수소 결합을 가지기에 더 작은 값을 갖는다. benzene으로 라디칼이 전달되는 chain transfer는 benzylic hydrogen이 빼앗기면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성장 라디칼이 benzene에 첨가되어 일어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benzene, toluene, ethylbenzene, isopropylbenzne의 순서로 값이 증가하는 이유는 benzylic hydrogen을 더 쉽게 떼어낼 수 있으면 chain transfer가 더 잘 일어나기 때문이다. 순서대로 benzylic hydrogen은 0개, 3개, 5개, 7개이므로 isopropylbenzene의 benzylic hydrogen이 benzene이나 toluene보다 상대적으로 더 쉽게 빼앗긴다. toluene의 경우 benzylic hydrogen이 빼앗기면 결과적으로 생성되는 라디칼 화학종은 아래와 같은 resonance structure를 통해 안정화될 수 있기에 benzene보다 더 작은 값을 갖게 된다.
그리고 높은 값을 갖는 transfer agent들을 살펴보자. 우선 disuflide의 경우에는 황-황 결합이 매우 약하기에 쉽게 chain transfer가 일어난다. 즉, 값이 커진다는 것이다.
thiol의 경우에는 가장 큰 값을 갖는데 그 이유는 황-수소 결합은 매우 약한 결합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tetrachloride와 carbon tetrabromide의 경우에는 탄소-수소 결합이 할로겐 자유 전자 쌍을 포함하는 공명에 의해 형성된 trihalocarbon 라디칼의 탁월한 안정화 때문에 특히 약하기 때문에 값이 크다.
위 표를 보면 같은 transfer agent의 값은 어떤 monomer 중합에 사용하는 지에 따라서도 달라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vinyl acetate의 propagating radical이 styrene의 propagating radical보다 반응성이 높기 때문이다. 즉, transfer agent의 값은 propagating radical의 반응성이 높을수록 높은 값을 가지며 그 순서는 다음과 같다.
chain transfer agent를 첨가하는 것이 initiator나 monomer에 의한 효과를 고려하는 것보다 molecular weight를 낮추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다. 이때 chain transfer agent를 regulator 또는 modifier라고 부르기도 한다. 값이 큰 transfer agent를 사용하는 경우는 보통 낮은 농도로 투입하기 위해 사용한다. 낮은 농도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고, 더 많은 농도의 transfer agent를 사용함에 따라 가격이나 물성이 변화되는 여러 이유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예시가 이다. styrene과 1,3-butadiene을 SBR로 만들기 위한 에멀젼 공중합(emulsion copolymerization)에서 주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