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0.11 (화) 맑음

유병현·2022년 10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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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11 (화) 맑음

어제까지 날씨가 안 좋았는데 오늘은 무슨 일인지 해가 쨍쨍했다. 오후에는 조금 쌀쌀하긴 했지만 어제에 비하면 따뜻한 날씨였다. 토요일에는 2022 FEConf에 갔다가 끝나고 대구로 내려가 대구에서 일을 보고 월요일에 다시 집으로 돌아와 오늘부터 다시 공부를 시작했다. 연휴동안 마인드업을 하고 공부를 시작해서 그런가 오늘은 이상하게 집중이 잘 됐다.

그래서 오늘은 저번 주 마무리를 하지 못했던 주문 페이지 유효성 검사를 구현했다. 피드백을 받기 전에 주문 페이지를 구현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이 있다면 결제 수단 선택의 캐러셀 슬라이드를 CSS와 Javascript를 적절하게 써서 구현하는 것과 포인트 관련하여 유효성 검사를 하는 것이었는데 이번에는 이상하게 쉬웠다. 두 번째라 그런가, 아무래도 한 번 했던 거라 그런지 금방 금방 구현해냈고, 처음 시작할 때 코드를 한 번 훑고 나서 그런지 수정하는 것도 크게 시간이 걸리거나 어렵지 않았다.

내일은 오늘 마무리를 짓지 못한 유효성 검사를 마무리로 작동을 한 번 다 해본 후 따로 버그가 없다면 주문 페이지 과제를 마무리한 후 피드백을 받아봐야겠다. 이후에 해당 프로젝트를 포트폴리오로 작성하여 이력서에 첨부 후 이력서 양식이 괜찮은지에 대해 또 피드백을 받고, 문제가 크게 없다면 이제 슬슬 회사에 내가 만든 양식의 이력서를 제출해서 취업 준비를 해야겠다.

저번 주 금요일에 넥슨 코딩테스트를 봤는데 결과가 나오려면 아직 멀었기 때문에 그동안 다른 회사들도 지원해보고 내가 무엇이 부족한가 파악을 한 후 계속해서 고쳐나가는 계획을 세울 것이다. 주문 페이지 과제가 끝나면 이제 개인 프로젝트도 다시 구현을 시작할 예정이고, Typescript도 공부를 하면서 이력서 웹페이지도 구현해야겠다.

생각보다 시간이 그렇게 많지 않다고 느꼈다. 원래 취업은 내년 상반기까지 바라보고 있었는데 되도록이면 빨리 현업에 나가 많은 것을 경험해보고 싶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많은 사람들과 협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부트캠프에 들어간다면 그러한 경험을 할 수 있긴 하겠지만 부트캠프보다는 현업에 뛰어들고 싶은 생각이 크다.

아직 많이 부족하고 모자른 것을 스스로 알고는 있으나 이것 때문에 너무 기죽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내가 필요한 곳이 있을 것이고, 그곳에 내가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많은 곳에 도전을 해보려고 한다.

내일부터 다시 이번 주의 계획을 짜고 실행해서 이번 주도 유익한 일주일이 되기를 노력해야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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