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5일(익스플로러 RIP..) 오후 11시에 테오의 스프린트 1일차가 시작되었다. 첫 모집 때는 한 팀이 8명 정도로 예상되었는데 결과적으로 6명씩 총 3팀으로 나눠졌다.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 3개 중에서 '코드 리뷰를 부탁해'라는 서비스를 구현하는 팀에 참여하게 되었다. 서비스의 대략적인 취지는 코드 리뷰 초보자들이 가볍게 질문 및 리뷰에 참여할 수 있는 사이트를 만드는 것이었다.
이번 스프린트를 통해 피그잼이라고 하는 새로운 아이디어 스토밍 공간을 알게 되었다. 스티커나 이모지 사용, 펜 쓰기나 하이라이팅, 포스트잇을 붙일 수 있어서 팀원 간에 직관적이고 시각적으로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었다.
또 마우스를 화면에 누르고 있으면 커서에서 이미지가 뿜어져(?) 나온다거나 하는 재미있는 인터랙션도 제공해서, 팀원이 발표를 하고 있을 때 동의하거나 응원하는 마음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어서 좋았다.
오늘은 전반적으로 만들고자 하는 서비스의 궁극적인 목적과 이 서비스를 사용할 사람들이 누구인가와 같은 서비스의 큰 틀에 대해 많은 얘기를 나눴다.
'만들고 싶은 서비스의 레퍼런스 사이트 및 시각화된 이미지 찾아오기'가 첫날 과제로 주어졌다. 레퍼런스가 될 만한 사이트를 검색해보니 생각보다 코드 리뷰 서비스와 관련된 사이트가 많아서 놀랐다. 스프린트에 적용할 만한 부분과 사용자들에게 가이드가 될 만한 내용들을 정리하여 팀 피그잼에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