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첫날, 기대 반 설렘 반으로 OT에 참여했다. 프로그램 소개 이후에는 네트워킹 시간이 이어졌는데,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행사가 많아 아쉬움도 조금 남았다.
오프라인 참석 인원이 꽤 많았던 것 같았다. 지방에서 OT를 듣기위해 오셨다는 분도 있을 정도니, 다른 참가자들의 열정이 느껴졌다. 온라인으로 참석한 나는 아무래도 소통이 쉽지 않았고, 현장 참석자들 간의 대화가 이어질 때 약간 소외감을 느끼기도 했다. 다음번에는 꼭 현장에서 직접 경험해봐야겠다고 다짐했다.
각 파트별로 . 각자 자신의 회사와 팀 구성, 그리고 이번 프로그램에서 기대하는 바를 공유했다.
우리 회사는 나를 포함해 3명의 풀스택 개발자로 이루어져 있다. 팀원 모두가 프로젝트 수 대비 인원이 적어서 프론트와 백엔드를 나누기보다는 풀스택으로 개발을 맡고 있다. 이런 환경에서 2년 넘게 개발하다 보니, 점점 정체성에 혼란이 왔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프론트엔드에 조금 더 집중하고, 깊이 있는 학습을 통해 T자형 개발자로 나아가는 첫걸음을 떼고 싶다고 소개했다.
생각보다 나와 비슷한 환경에서 개발하고 계신 분들이 많았다. 사수가 없는 상황에서 스스로 길을 찾아가며 일하는 경험을 공유해 주셨는데, 아직 깊은 대화를 나누지는 못했지만, 그 이야기를 듣는 것만으로도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 하는 위로를 받았다. 앞으로 비슷한 고민을 가진 분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이야기 나눌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
대학교 졸업 이후, 주로 프레임워크를 활용해 개발해왔다. 프론트엔드에서는 React, 백엔드에서는 Django를 사용하며 작업했는데, 이번 프로젝트는 프레임워크 없이 진행해야 했다. 프로젝트 주제는 자판기 만들기였다.
오랜만에 순수 자바스크립트로 작업하다 보니, 시작부터 고민이 많았다. 먼저 폴더 구조를 어떻게 잡아야 할지 막혔다. React를 사용할 때는 거의 클래스 기반이 아닌 함수형 컴포넌트를 사용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클래스 생성자 정의부터 헷갈려 찾아보며 진행했다.
또한, 이벤트 리스너를 등록하거나 DOM을 직접 조작해 동적으로 요소를 추가하는 과정도 낯설게 느껴졌다. DOM 조작과 순수 비즈니스 로직을 분리하고 싶었지만, 모듈화를 구현하는 것이 생각보다 만만치 않았다.
https://github.com/yeonhee7935/fe-onboarding-project/tree/5725e93e003bf3b6da5bfee1a43b9ccba8d2400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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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너써클 과정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했던 부분이 코드리뷰였다.
코드를 제출하면서 나름대로 잘 작성했다고 생각했지만, 리뷰를 받고 나니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선 감사하게도, 프로젝트 크기에 알맞는 구조로 설계한 점을 리더님께서 칭찬해 주셨다. 하지만 기본적인 자바스크립트와 HTML 명세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받았다.
다른 교육생들의 PR에 달린 피드백도 참고하며, 배운 내용을 정리해보았다.
이번 리뷰를 통해 기본에 충실하는 것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꼈다. 특히,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겉핥기 식으로 지나쳤던 부분들을 다시 돌아볼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