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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고 신기함과 셀렘, 그리고 약간의 불안과 디자이너의 존재감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물론 AI가 평범한 솔루션을 쉽게 내놓는 만큼, 진정으로 차별화된 멋진 제품은 인간 디자이너의 창의성과 공감능력에서 나온다곤 하지만, 반복작업이 줄고 창의적인 부분에 더 집중을 해야 하는 만큼 이제 ‘나 같은 디자이너는 어디까지가 필요한가’ 이런 생각도 들었고, 뚝딱 뚝딱 만들던 나의 ‘숙련된 손’의 메리트가 없어지는 것 같기도 해서 만감이 교차했다. 아직 피그마 AI기능이 베타버전이고 사용할 수는 없지만 확실히 이걸 내가 쓰기 시작하면, 과연 계속 디자이너로 성장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도 남고 그런다. 도구가 똑똑해 질 수록 사람은’생각’과 ‘해석’에 더 집중해야 할꺼고, 과연 나 스스로가 거기까지 넘어갈 준비가 되었는가.. 뭐 이런저런 생각들.. 혼란하다 혼란해. 하지만 늘 그렇듯 이겨내겠지. 내 인생 화이팅. 오늘의 횡성수설 -끗.

인터뷰랑 인사이트 및 문제정의까지 완료했다! 얏호! 내일 모두까기 튜터님들한테 지지 않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