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보 넣으셔야 해요 vs 그 정보 모두 디자인에 다 넣을 수 없어요
https://brunch.co.kr/@designerhyo/69
일단 너무 현실감 있는 아티클이였다. PTSD -_-)... 인상 싶었던 건 결국 디자이너의 ‘의견’은 미적으로 비춰지기 쉬운 반면, 기획자의 ‘요청’은 ‘데이터 기반 전략’으로 받아들여진다는 이 구조적인 불균형. 디자이너가 아무리 논리적으로 말해도 감각의 문제로 치부 되고, 반대로 기획자는 수치와 클라이언트들 들먹이며 ‘이건 해줘야 해요’라고 하는데 그걸 유도리 있게 거절하거나 조율하는 과정에서 디자이너는 정신력이 소모된다는 점이였다. 디자인이 좋아야 하는 건 전달의 싸움이며, 설득의 기술이라는 것을 좀 알아줬으면 좋겠다, 예시 디자인도 재밌었고, 실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라 좋았다. 디자이너 하려면 싸움도 잘 해야 한다! 좋은 아티클이라 즐찾도 했다! -끗.

으 힘들다. 도파민이 필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