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X] 디자이너는 오늘도 세상을 바꿀 디자인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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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을 하다 보면 새로운 기능, 트렌디한 기술에 집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글은 오히려 사용자의 머릿속에 있는 ‘예상’과 ‘익숙함’. 즉 멘탈 모델을 먼저 이해해야 진짜 좋은 UX를 만들 수 있다고 언급해 기본으로 돌아가게 만드는 글이였다. 또 러닝 커브 이야기를 할 때, 무조건 쉬운 게 좋은 건 아니고, 그 서비스 본질과 맞는 수준의 학습 곡선이 필요하다는 점도 새로웠다. 때로는 ‘쉽게 만드는 것’ 에만 집중해서 서비스가 오히려 의미 없이 느껴지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그리고 디자이너와 사용자의 격차에 대해 인상 깊었는데 디자이너가 경계해야 하는 것이 ‘사용자도 우리와 비슷하겠지?’란 생각이라고 하는데 디자이너는 본인에게 익숙한 것도 낯설게 바라보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는 것도 알았다. 어제 정실님이 팁으로 “ 이 프로젝트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한테 보여주기이다. 처음 보는 사람이 이해를 못하면 더 말 붙이지 말고 새로 진행해야 한다.”라고 말하신 부분과 좀 연관 있는 부분인 거 같았다. 결론은 디자이너로 멋진 신기능을 쏟아내는 것보다 사용자가 점진적으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흐름을 설계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 번 느꼈다. -끗.

하; 모르겠다. (절레절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