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시골 적적한 학교에서 해커톤을 열었다.
작년에도 경험한 교내 해커톤이지만 이번에 무려 1학년 2명과 2학년 2명 총 4명이 팀이되어 무려 역사책과 사회문제 책을 읽고 그 안에서 주제를 내 그 문제를 해결하는 노벨엔지니어링으로 해커톤을 진행하겠다 학교측에 전달받았다.
소설을 뜻하는 '노벨', 공학을 뜻하는 '엔지니어링'을 합친 융합교육법이라고 한다
우리학교는 이걸 참좋아하는 것 같다.
이번에 진행은 학교측이 아닌 "해달" 이라는 외부업체를 통하여 해커톤이 진행되었다.
디스코드를 통하여 팀빌딩을 할 수 있었다.
늘 대회를 같이하는 친구와 팀을 하였고 1학년 두명 조용한 친구들과 함께 해커톤을 하고 싶었다.
개발 디자인 기획
3가진 2학년인 우리가 다 할 수 있으니 그냥 해커톤이 뭔지 알고싶은 후배들이랑 팀을 하길 원했고 공고를 올렸다.
다행히(?) 관심을 가진 1학년 친구들이 쫌 있어 팀빌딩을 누굴 데려와야하나 고민을 많이 했다.
해커톤은 총 3일 진행되었고 첫날은 가볍게 진행 후 취침 다음날 부터 무박 2일 해커톤을 진행하여 3일동안 진행되는 일정이였다.
주제는 사회문제 해결이였고 대략 생각한 느낌의 주제였기에 바로 아이디어를 생각해 팀원들과 공유하니 팀원들이 아이디어를 좋아해주어 이번에도 내 아이디어로 진행하게 되었다.
가 내가 이 서비스를 만드는 아이디어 도출 과정이였다.
해커톤 1일차 1학년 친구들과 함께 학교측에서 요청하는 자료를 다 작성하고 뭐 만들지 기획하는 시간이였다.
노벨엔지니어링인 만큼 책을 읽고 무언갈 작성하는 짓을 해야했는데
대충 이런걸 써서 PDF로 만들고 제출하면 되는 간단한 시간이였다.
제출을 하고 시간이 남아 기획한걸 바탕으로 개발을 바로 시작했다.
우리팀원 이강현군은 보통 디자인과 앱을 담당하는데 내가 기획쪽을 Web으로 잡아 Web개발을 해야하는 상황이였지만 이강현이 누군가? 내가 생각하는 대소고 최강 개발자기 때문에 걱정없이 부탁하였다.
해커톤이기 때문에 간단히 내가 와이어프레임을 짜고 기획서를 쓰고 1일차를 마무리하였다.
서로 기획에 대하여 완벽하게 의논하여 추가로 기획에 쏟는 시간 없이 바로 개발을 하였다.
(디자인도 알잘딱깔센 부탁함)
서비스가 사회문제제 아티클 공유 & 지도를 통한 쉬운 가시성 + AI 챗봇이라 서버가 할 일이 많이 없었다.
아티클은 CRUD, AI는 ChatGPT API 끌어오면 끝이라 아티클 개발하고 ChatGPT API를 어떻게 하면 쉽게 끌어올 수 있을까 고민하던차 Spring AI 라이브러리에 대해 할게 되었고, 이걸로 쉽게 개발 할 수 있겠다 하여 공식문서를 보던차 문서에 작동이 안되는 링크가 있는걸 발견했다.
라는 생각에 흥분해 사파리로도 링크를 클릭해보고, 크롬으로도 클릭해보고 작동이 안되는 링크인 걸 확인하고 수정을 하였다.
수정을 하던 와중 ChatGPT 4 버전중 비전 버전이 사용종료 되었는데 문서에 관련사항이 없길래 그것도 추가하여 풀리퀘를 올렸다.
https://github.com/spring-projects/spring-ai/pull/1056#event-13533595061
그리고 해커톤을 하던중 이메일이 와서 확인하니
이게뭐야이게뭐야이게뭐야이게뭐야이게뭐야이게뭐야이게뭐야이게뭐야이게뭐야이게뭐야이게뭐야이게뭐야
나도 드디어 오픈소스 기여를 한 개발자라고!!!!!!!!!!! (비록 문서수정이지만)
새벽에 잠시 정신을 놓을뻔 했지만
친구들과 이상한 짓 하며 버텼고, 1년만에 먹는 몬스터를 먹으니 잠은 완전히 사라졌다.
나름 심사기준을 바탕으로 PPT 제작을 하였고
발표를 하였다.
대충 설명하자면 지구본 위에 3D 모델링을 띄워 각 사회문제가 어디서 벌어지는지 확인 가능하고 그걸 클릭하면 관련 사회문제에 대하여 아티클을 제공하는 서비스였다.
구독을 하면 메일로도 받아 볼 수도 있다.
더 궁금하면 깃허브 참조하길 바란다.
우리팀명인데 어쩌다 이렇게 된진 모르겠지만
대소고최강알파메일이 되지 못하였다.
2등을 해버린 것이다....
뭐 어쩌겠는가 교내 해커톤에서 대상을 못타다니..... 아니근데진짜못탈줄몰랐음
그래도 1학년 친구들에게 좋은 경험을 선물해준 것 같아 다행이였다.
개발은 우리끼리 했지만, 1학년 친구들에게 포스트맨 사용법, 3D모델링, 기획등을 조금이나마 알려줄 수 있는 시간이 있어 개발을 함께하진 못하였지만 그런 경험이라도 알려주어 다행이였다.
비록 대소고최강알파메일양예성이 되지 못하였지만...
난 여기서 안멈춘다 더 크게 돌아올꺼다.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