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트캠프 웹・모바일 7기 멤버십_그룹프로젝트week1 후기

yongseok·2022년 1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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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커넥트재단이 주관하는 2022년 부스트캠프 웹·모바일과정 멤버십 그룹프로젝트 week1을 돌아보는 개인적인 회고입니다

그룹프로젝트 후기는 일기처럼 편하게 작성하려고 한다.

그룹프로젝트 week1은 팀 빌딩 및 기획 주차였다.

월요일

그룹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그룹프로젝트팀이 공지되고, 사전에 미팅을 통해서 대략적인 인사를 한 상태였고, 주제에 대해서도 한차례 이야기를 나눈 뒤였다.

이번 주 결정해야 하는 것들과 산출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고, 그라운드 룰을 정했다.

산출물을 어떻게 작성할 것인가? 고민을 해봤다.

누군가 전담하기는 어려울 것 같은데, 비슷한 결과가 나오려면 양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다행스럽게 모두 백지에서 시작해 채우는 것보다, 틀이 있는 것을 좋아한다고 해서 양식을 열심히 만들었다.

각자 그룹 프로젝트를 통해서 원하는 목표가 무엇인지 물어보고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크게 4개의 분야 협업, 개발, 코드, 기술에 대한 목표로 정리가 되었고, 의사결정에 큰 도움이 되었다.

협업

  • 팀원들과 충분히 소통하기
  • 집중과 몰입을 바탕으로 프로젝트팀 협업 과정을 이뤄나가기

개발

  • 구현하면서 흥미를 많이 느끼기
  • 기업에서 마주할 만한 문제들을 생각하여 구현
  • 기본 구현을 넘어서, 문제 상황을 예측하고 처리

코드

  • 누가 봐도 납득, 이해할 만한 코드를 짜기, 유지보수가 가능한 코드를 짜기
  • 한 번에 프로젝트를 완성하기보단 나중에 더 견고하게 개선(디테일을 생각하며 작업)

기술

  • 이유가 있는 기술 선택, 프로젝트에 적용된 개념, 기술은 제대로 이해
  • 역량 리스트를 바탕으로 주차 별 목표 설정 및 완료

여러 아이디어와 생각을 던지다가, 어느 순간 휘리릭 주제가 정해졌다. 해당 주제로 큰 틀의 어떤 서비스를 만들 것인지? 이야기를 나누고 내일 강해져서 만나기로 했다.

회의를 마치고, 지금의 주제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간략하게라도 페이지 그림이 필요하겠다고 생각해, 주요 페이지에 대해서 와이어프레임을 작성할 수 있게 피그잼을 작성하고, 마우스로 끄적거렸다.

*와이어프레임(wireframe): 기획 단계의 초기에 제작하는 것으로, 페이지에 대한 개략적인 레이아웃이나 UI요소 등에 대한 뼈대를 설계하는 단계. 각 페이지의 영역 구분, 콘텐츠, 텍스트 배치 등을 화면 단위로 설계함

화요일

어제 작성한 와이어프레임을 바탕으로 팀원들과 함께 구체화하고, 유저시나리오를 작성했다.

전반적인 프로그램의 형태를 그려가면서 서로 생각(상상)하고 있는 부분이 달라 커뮤니케이션 비용이 이렇게 큰 것이구나 싶었다.

전반적인 기능을 정리하고 간략하게 피처리스트까지 작성할 수 있었다.

밤에 현업 멘토님과 멘토링을 하였다.

결정한 서비스에 대해서 긍정적인 부분과 구현 과정에 필요한 키워드를 제공해주셨다.

원래 목요일에 오프라인 모임을 계획했는데, 멘토님의 출장으로 프로젝트 멤버끼리 모이기로 했다.

프로젝트 멤버가 레포를 만들었고, 지금까지 결정된 사항을 바탕으로 위키를 작성했다.

위키 슬라이드를 꾸미는 방법을 정확하게 알지 못해 검색을 통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수요일 진행할 내용을 적어두고 잠들었다.

수요일

프로젝트 멤버들과 멘토링에서 나온 이야기를 정리했다.

와이어프레임에 스토리보드를 대신하여, 유저 시나리오를 더 해서 생각을 구체화하고 동작에 대해서 이견을 좁혔다.

추가로 기술 스택을 어느 정도 확정하였다.

(희망 사항이 가득했다. 서비스에 대해서 조금 더 고민하면서 정말 필요한지? 판단하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피쳐리스트의 양식을 맞춰보고, 기능들을 구체화하면서, 어디까지 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

총 개발 단계를 1단계 2단계 3단계로 구분하여, 핵심 기능을 2단계에서 개발해 최소한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

목요일

12시까지 강남역에 모였다. (경기도민들은 10시를 조금 넘겨 출발함…)

점심 식사로 선택했던, 쌀국숫집을 찾아갔는데, 없어졌다…

다음 후보지로 이동하다가, 우동이 참 맛있어 보여서 다시 급히 제안 했고, 만족스럽게 식사했다.

식사 이후 스터디룸에서 4시간 동안 피그마로 목업 디자인을 작성했다.

피그마로 디자인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 고생했다.

간단하게 로고도 제작했다. (모두 마음에 들어 했다)

마스터 시간에 공유된 기술스펙 문서를 작성하였다.

내일 발표자를 뽑고, 발표를 위한 준비를 작성하였다.

집에 돌아와서 목업 디자인의 순서를 조금 변경했다.

(피그마 슬라이드 쇼는 좌상단에서 우측으로 먼저 실행되어서…)

컴포넌트화가 가능한 것들을 조금 만져봤다.

(사전에 디자인에 관해서 이야기를 나눴으면 좋았을 것을… 하는 생각이 들었다. 웹 페이지를 구상할 때, 12분할 그리드를 그리고 이야기 나누길 추천한다.)

금요일

기획을 더 발전시키기에는 시간이 부족한 금요일이었다.

오전에 오늘 진행할 사항을 이야기하고, 목업 디자인을 발전시켰다.

오후 다른 조들의 발표를 듣고,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

피처리스트에서 동작/결과(입력/출력), 역할(FE, BE), 산출물(UI, API) 등 세부적으로 과업을 나눈 것을 보고, ‘와! 처음에 기준을 잘 잡았으면 좋았을 걸…’하는 아쉬움이 있었고, 따라서 발전시켜 봐야겠다.

팀 회고를 통해서 빠르게 지나간 이번 주차를 돌아 볼 수 있었다.

다음 주 준비를 위해서 일요일 9시에 줌에서 만나기로 했다.

회고

  • 잘한 점
    • 기본적인 양식작성, 문서화 준비 → 시간 단축
    • 와아이어프레임 작성 준비
    • (목요일 점심 메뉴 제안 실패 후 재도전 ㅋㅋ)
  • 부족한 점
    • 이견을 조율하는 상황에서 정리 → 복잡성이 높아질 때 → 문서화 포기
    • 회의나 프로젝트 진행이 내 위주가 된 것 같아서 불편한 부분이 있었을 것
  • 도전해볼 점
    • 본격적인 개발이 가능하도록 주요 기능 단위 핵심 정리
    • 사용 이유와 설명할 수 있도록 기술 스택에 대한 학습 및 정리
  • 배운 점
    • 취향에 대해서 알아가는 것이 중요
      • 양식이 있으면 채우기, 빈칸에서 시작하기에 대한 것
      • 프로젝트를 진행에 있어서 관심이 가는 주제
    • 기간과 과정에 따른 개인의 목표를 알아두기

팀장이나 PM역할 없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하였는데, 앞으로 회의 진행 전 토의사항 정의를 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면 큰 어려움이 없을 것 같다. 좋은 경험을 하고 있다.

4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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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13일

다행히 다들 서울/경기에 사시나 보네요! 오프 모임도 하고 좋네요!
용석님 레포 wiki 구경하러 가봐야겠습니다.
(앗 승헌님이랑 같은 조셨네요?!)

1개의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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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13일

기획에 오프라인 미팅까지 정말 꽉찬 일주일을 보내셨네요 존경합니다..

1개의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