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트 컨퍼런스 2022 참여후기

yongseok·2022년 10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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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stca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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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커넥트재단이 주관하는 2022년 부스트캠프 웹·모바일과정 멤버십과정 중 진행된 ‘너의 첫 개발자 컨퍼런스가 되고 싶어’ 란 제목으로 진행된 부스트 컨퍼런스 2022를 돌아보는 개인적인 회고 입니다.

1. 찾아가기

점심

챌린지를 함께한 선민님 덕분에 도훈님과 세영님과 점심을 먹기로 했다. 먼저 도착하신 세영님께서 추천 받은 쌀국숫집에 예약을 하셨고, 도훈님과 함께 카페에 계셨다. (나경님과 경찬님이 옆 테이블에 계셨다!)

카페에서 음료를 마신 뒤, 순서가 되어 외부에 자리를 잡았다.

메뉴는 쌀국수와 닭튀김으로 하였고, 정말 맛있었다.

(역시 쌀국수에는 고수가 들어가야 맛있다.)

산책

날씨가 너무 좋아서, 산책하기로 하였고, 탄천을 따라 걸어서 네이버 1784방향으로 향하였다.

정말 날이 좋았다. 내가 기억하는 22년의 가을 풍경이 될 것 같다.

커피

네이버 1784에 도착해 2층에서 굿즈를 구경하고, 스타벅스에서 신기한 로봇들을 보았다.

사이랜오더 잘되었고, 매장 컵이 별도로 없었다. 로봇이 있어 사무실로 배달이 된다니 재미있었다.

접수

1400에 맞춰서 3층으로 올라가 컨퍼런스 등록을 하였다.

출입증을 받아서 사무공간 내부로 들어갔고,

명찰과 에코백, 다과를 받았다.

2. 컨퍼런스 시작

Zoey님의 ‘첫 컨퍼런스를 통해서 서로 소통하고, 과정을 즐기는 유익한 시간을 보내면 좋겠다.’는 이야기로 컨퍼런스를 시작했다.

테크톡

캠퍼들이 준비한 3개의 세션을 모더레이터 종혁님께서 진행해주셨다. (개인적으로 작은 선물까지 준비하신 디테일이 정말 인상 깊었다)

  1. 너와 나의 함수형 프로그래밍

캠퍼분이 이해한 내용을 주어진 시간 동안 타인에게 설명하는 형태였고, 청중에게 어떤 의미를 줄 수 있을까? 고민한 흔적들이 보였다. 참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했다.

  1. 프론트엔드, 어쩌다 여기까지?

프론트엔드 분야의 기술 트랜드의 변천에 대해서 풀어간 모습이 인상 깊었다. 내 분야에 대해서는 지속적 관심을 가지고 변화와 각 기술의 사용 이유를 스스로 납득하고 설명할 수 있어야겠다고 생각했다.

  1. 의존성 관리 어디까지 알고 있니?

평소 고민과 생각을 해보지 않았던 분야의 이야기를 들으며, 내가 사용하고 있는 기술이 있다면, 대체할 수 있는 것, 왜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는지 찾아보고 생각해 볼 필요성을 느꼈다.

네트워킹

체크인하면서 선택한 알파벳에 따라서 그룹을 네트워킹을 진행했고, 여러 주제의 이야기를 나눠 볼 수 있었다.

  1. 내돈내산

챌린지 시작 전 자료의 디지털화와 전자책 활용을 목표로 아이패드 프로를 구매했다. 아직 적절하게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내가 맥북을 주 기기로 사용하기까지 5년이 걸린 것을 생각하면, 아직은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만족하고 추천하는가? 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100만원의 책을 구매했다면 !? 하는 생각이 들었다…)

  1. 밸런스 게임

재미있는 밸런스로 고민을 나눠볼 수 있었다. 결론이 ‘어떤 개발을 하고 싶은가?’로 연결되었는데, 아직 명확하게 어떤 도메인 분야에서 일하고 싶은지 명확하게 생각해보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1. 부스트캠프 힘든 순간, 행복 순간

진척이 없었고, 의욕이 떨어진 지난주가 정말 힘들었다. 이유를 생각해 봤을 때, 나는 기본 도구들을 명확하게 학습하지 않고는 결과를 만들거나 발전하기 어렵다고 생각했다. 나의 성향을 알 수 있었던 주차로 의미가 있었다.

행복한 순간은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모든 순간이다. 다른 캠퍼들과 소통하는 시간과 10분 글쓰기, 여러 활동이 활력이 되고 힘이 된 것 같다.

웹분야 두 마스터께서 함께해주셨다 ㅎㅎ

커리어톡

‘커리어를 시작하는 주니어 개발자에게’ 선배 개발자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큰 맥락 내에서 내게 필요한 형태로 가공해보았다.

  1. 개발자 커리어
    • 개발을 시작하게 된 순간을 다들 기억하고 있으시고, 소중하게 생각하시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 커리어를 생각해보면 장기적으로 보고, 장기전이라는 것을 생각할 필요가 있다.
    • 개발 업무를 하면서 자리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다.
  2. 회사 선택
    • 좋은 개발자, 내가 되고 싶은 개발자의 모습을 그려본 뒤 그 모습이 되기 위한 분야, 서비스, 도메인을 찾아 목표로 한다.
    • 회사의 전반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내가 소속된 조직과 나의 롤이 더 중요하다.
    • 회사의 분위기를 보면서 생각해 볼 것이 다르다. 시니어는 팀을 리딩하며 바꿔나갈 수 있겠는가? 고민하고, 주니어는 내가 바꿀 수 없고, 적응할 수 있는가? 고민하면 된다.
    • 프로세스가 정립된 곳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반면, 프로세스 내에서만 일을 처리하려는 경향이 있기 쉽고 새로운 경험이 어려울 수 있다. 눈에 띄기 어려울 수 있다.
    • 프로세스가 없는 곳은 역할을 주체적으로 만들어 갈 가능성이 높고, 성과를 만들기 상대적으로 쉽다. (다만 아는 게 있어야 가능할 것 같다고 생각함.)
  3. 채용 과정(=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 찾기)
    • 코딩테스트는 최소한의 허들이지 이를 통해서 엄청난 개발 실력을 보는 것은 아니다.
    • 면접은 기본적으로 의사소통
      - 기초지식을 통해서 발전 가능성을 파악해 보기도 한다.
    • 신입에게 실질적으로 자세(태도)를 보고자 하는 부분이 크다.
      - 문제 상황에서 어떻게 해결하는가? (목표 달성 과정)
      - 깊이 있게 고민하고 학습한 분야가 하나라도 있는가? (학습하고 탐구하는 방법)
  4. 지속가능한 개발자
    • 매너리즘과 번아웃: 자학할 필요가 없다(새로움을 찾아보자)
    • 공유하는 습관: 깊이 탐구한 경험을 지속해서 공유

3. 마치며

컨퍼런스를 통해서 많은 분을 볼 수 있었다. 챌린지, 멤버십을 함께한 동료 캠퍼들과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전에 자기소개 페이지를 통해서만 인사했던 지현님과도 인사했는데, 추가로 자리가 만들어지면 더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먼저 인사해주셔서 감사해요!)

생각의 흐름은 기억나지 않는데, 컨퍼런스를 마치면서 ‘자기가 행복하면 된 것이지, 더 이상 무엇이 필요하겠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 이야기와 경험의 나눔 속에서 나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고민하며 의미 있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도 개발자 컴퍼런스 활동을 통해서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기회가 더 생기면 좋겠다.

10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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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21일

강연 내용을 다 정리하고 계셨군요.. 흥청망청 소풍 마인드였던 저랑 비교되네요 ㅎㅎ;

1개의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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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21일

너무 반가웠어요!!!!!

1개의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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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21일

저도 너무 반가웠어요 !!! 눈부신 식사 하느라 고생하셨습니다 ㅋㅋㅋㅋㅋ

1개의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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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22일

용석님 반가웠습니다!
같이 뒤풀이 못 간 게 아쉽네요 ㅠㅜ

1개의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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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22일

히히 만나서 반가웠어요 용석님~ 다음에 또 같이 밥먹어요!

1개의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