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은 활용 목적 및 공개 범위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다.
- 퍼블릭 블록체인 (Public Blockchain)
- 프라이빗 블록체인 (Private Blockchain)
- 컨소시엄 블록체인 (Consortium Blockchain)
1. 퍼블릭 블록체인 (Public Blockchain)
대중 모두가 이용 가능한 공공의 블록체인
개방형 블록체인으로 누구나 트랜잭션을 생성할 수 있는 일반적인 블록체인이다. 분산 원장 기술이 적용되어 탈중앙화가 가장 완벽하게 이루어진다. 트랜잭션 내역이 모두에게 공개되고 네트워크의 모든 노드들이 상호 검증 및 거래 승인에 참여하기 때문에 신뢰도와 보안성이 높으나, 모든 참여자의 거래 기록을 남기고 공유/동기화해야 하기에 처리 속도가 느리다.* 또한 인증되지 않은 악의적인 해커의 접근이 가능하다. 운영과 참여의 주체가 불분명하기 때문에 인센티브 제도로 코인/토큰을 발행하여 운영한다.
2. 프라이빗 블록체인 (Private Blockchain)
특정 집단의 독자적인 블록체인
서비스 제공자(기업/기관)의 승인을 받은 허가받은 사람만 참여할 수 있는 폐쇄형 블록체인이다. 운영과 참여의 주체가 분명하여 코인 발행이 불필요하다. 허가받은 소수만 참여하기 때문에 기밀성이 강화되어 있고 신뢰할 수 있는 사람들만 참여하여 트랜잭션 속도가 빠르지만, 적은 사람들에 의해 합의가 진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일부 중앙화가 되어 보안성이 낮아질 수 있다.
주로 기업 비즈니스에서 활용되어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Enterprise Blockchain)이라고도 불린다. 이러한 형태의 프라이빗 블록체인은 기존의 분산 서버 방식을 이용하던 기업/기관에서 구조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블록체인 시스템으로 넘어오는 과정에서 많이 채택한다. 블록체인의 근원인 탈중앙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여전히 권력의 집중이 일어나기 때문에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블록체인이라고 부르기에 무리가 있다는 의견도 있다.
3. 컨소시엄 블록체인 (Consortium Blockchain)
특정한 몇몇의 집단이 참가하여 해당 집단만 사용하는 블록체인
동일한 목적/가치를 가진 다수의 기업이나 단체들이 하나의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그 안에서 작동되도록 만들어진 블록체인이다.
퍼블릭 블록체인과 프라이빗 블록체인의 중간 형태로, 하이브리드 블록체인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넓은 의미에서는 프라이빗 블록체인의 일부로 볼 수 있다. 프라이빗 블록체인처럼 중앙 관리자에 의해 허가된 사람만 블록 생성에 참여할 수 있고, 반면 같은 목적을 가진 여러 기관이 하나의 컨소시엄을 구성하기 때문에 프라이빗 블록체인에 비해 공정성과 확장성이 보완된 형태이다.
컨소시엄을 이루는 기관 간의 직접 거래를 통한 거래 수수료 절감 및 거래 시간 단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4. 유형별 비교
📌 References
https://academy.binance.com/ko/articles/private-public-and-consortium-blockchains-whats-the-difference
https://m.blog.naver.com/seonggi159/2213216030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