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주차 회고] 체력의 한계를 느꼈던 한 주

yoorimseo·2022년 10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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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았던 것

1) 천하제일 캐릭터 대회에 내 작품을 제출했다.
2) 내가 참여하는 파트의 웹 접근성 책 집필 회의를 시작했다.
3) 벤딩머신 마크업을 완성했다.

1) 천하제일 캐릭터 대회에 내 작품을 제출했다.

이번 주는 천하제일 캐릭터 대회가 있었다. 직접 캐릭터를 디자인하고 지금까지 배웠던 CSS를 활용하여 웹 페이지로 만들어 제출하는 것이었다.
나는 평소 그림에 소질이 없다고 느끼는 편이라 캐릭터를 어떻게 만들어야 하나 막막했는데, 그냥 단순하게 내가 좋아하는걸 만들어보자고 생각하니 수월하게 진행되었던 것 같다.
뚝딱거리긴 했지만 피그마를 사용해서 디자인도 해보고, README 파일도 나름 정성을 들여 작성해봤다. 완성작은 여기서 확인할 수 있다!

2) 내가 참여하는 파트의 웹 접근성 책 집필 회의를 시작했다.

드디어 책 집필이 시작되었다. 첫 주 발표 때는 내가 다 긴장이 되었던 것 같다.
각자 파트가 나눠지면서 나는 두번째 파트를 담당하게 되었는데, 어리버리한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 내용을 쓸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
하지만 늘 그랬듯이 나는 내 역할에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서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3) 벤딩머신 마크업을 완성했다.

벤딩머신 과제는 이번 주 월요일까지 완성했어야 했는데, 막상 다 만들어놓고 보니 뭔가 제대로 만들어진 것 같지 않고 마크업 상태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래서 과제 마감일은 지났지만 한번 해봤으니 이번엔 제대로 해보자는 생각으로 처음부터 다시 코드를 작성했다.
코드를 갈아엎으면서 느꼈던 것들이 많았는데, 그것은 배운 것에서 내용을 말하려 한다.

📚 배운 것

1) 시멘틱한 마크업과 웹 접근성

시멘틱한 마크업과 웹 접근성에 대해 알면 알수록 HTML을 작성하는 것이 더 어려워졌다.
벤딩머신 코드를 갈아엎으면서 어떻게 하면 더 간결하게 할 수 있을까? 구조가 잘 파악되게 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다.
물론 이 고민에 대한 답을 찾지는 못했지만, 이런 고민을 하고 코드를 작성했다는 점에서 내가 한층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2) Sass와 Bootstrap, Tailwind

이번 주는 Sass와 Bootstrap, Tailwind에 대해 짧고 굵게 배웠다.
Sass는 살짝 어렵다고 느끼긴 했는데, Tailwind는 class를 추가하는 것만으로 CSS를 구현하다니... 재밌는 녀석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다음주 월요일에 마감하는 천하제일 이력서 대회에 Tailwind를 잘 활용해서 완성작을 제출하려 한다.

3) 웹 접근성 - 인식의 용이성

그리고 아무래도 웹 접근성 책 집필을 준비하면서 내가 맡은 인식의 용이성에 대해 많이 찾아보고 글들을 많이 읽어서 그런지, 막막하기만 했던 웹 접근성에 대해서도 아주 조금은? 감이 잡혀가고 있는 것 같다.
책 집필이 모두 끝났을 때 웹 접근성에 대한 내 지식이 얼마나 늘어있을지 기대가 된다.

💦 부족했던 것

1) 체력의 한계를 가장 많이 느꼈던 한 주였다.
2) 다양한 것들을 배웠음에도 제대로 활용해보지 못했다.

1) 체력의 한계를 가장 많이 느꼈던 한 주였다.

이번 주는 왜인지 모르게 일주일 내내 피곤했고, 그 피곤을 이겨내기가 어려웠다.
잠은 자도자도 부족했고, 수업시간을 버티는 것만으로도 힘들었다.
다른 동기들은 잘 버티고 이겨내고 있는데 나만 이렇게 뒤처지고 있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하지만 토요일에 팀 회고 시간 때 서로의 한 주를 돌아보며 이야기를 나눴을 때, 나 뿐만 아니라 모두가 힘들었던 주간임을 알 수 있었다. 나만 그런게 아니었던 것이다.
팀원들도 나처럼 혹은 나보다 더 힘들었을 거라는 생각이 드니 왜인지 모르게 그냥 이번 주 힘들었던 내가 위로가 되는 기분이었다. 그냥 서로의 힘듦과 어려움을 공유했을 뿐인데 말이다.
가끔은 이렇게 정해져있는 회고 시간이 부담으로 느껴졌던 때가 있었는데, 왜 계속 회고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는지 아주 조금은 알 것 같기도 했다.

2) 다양한 것들을 배웠음에도 제대로 활용해보지 못했다.

저번 주부터 조금씩 과제가 많아지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HTML/CSS 진도가 다 나갔기에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져서 그런 것 같다.
그래서 과제를 잘 하려고 하다보니 과제에 투자하는 시간이 자연스레 많아졌고, 이번 주도 많은 것을 배웠는데 제때 복습하지 못했던 것 같아 아쉬움이 남았다.
하지만 앞으로 프로젝트나 추가 과제를 하면서 그때 다시 공부해보고 사용하면 되니까! 라는 마음으로 위안을 삼는다.

🙏🏻 바라는 것

1) 주말+휴일 동안 잘 쉬고 잘 먹기
2) 웹 접근성 책 집필과 발표 무사히 마무리하기
3) 밀린 블로그 글 작성하기
4) 정처기 실기 공부하기... 가능할까?...

이번 주 정말 험난했지만 그래도 견뎌냈다.
벌써 5주차이지만 아직 5주차이기도 하다.
남은 기간 동안 이번 주처럼 힘든 날들이 분명 있을텐데 그때도 잘 버텨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자바스크립트도 시작했으니, 정말 정신 바짝 차리고 공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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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엔드 개발자를 목표로 하루하루 성장을 기록합니다 :-)

3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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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4일

저번 주도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ㅠㅠ 유림님 저도 저번 주는 정말..뭔가.. 많이 힘들어서 공감이 많이 됩니다 ㅠㅠ 그동안 쌓인 피로가 쌓여서 그런 거라고 생각해요!!! 주말과 휴일 잘 쉬셨길...!!!! ㅠㅠㅠ 그리구,,,개발자 쿠키 넘귀욥숩니닷,,💖

1개의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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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11일

우와 벨로그 트렌드에 멋사 회고 글이 보이니까 엄청 반갑네요! ㅎㅎ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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