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개월 차 주니어 개발자 유시온이라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취업 준비를 하면서 크게 의미 있었던 경험과 얻었던 결과들에 대해서 공유하려고 합니다.
제가 이전에 작성한 [신입 개발자의 포트폴리오 작성법]포스팅이 조회수 23,100+회, 좋아요 700+개, 댓글 44+개 라는 좋은 성과를 거두며 제 커리어에서 많은 것들이 달라졌습니다.
하지만 여러분께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었습니다.
저는 처음부터 포트폴리오를 잘 작성하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2023년에 작성한 포트폴리오
제가 딱 1년 전에 작성하였던 포트폴리오 링크입니다.
하지만 현재 저의 포트폴리오가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여러 사람에게 직접 피드백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전에 멘토링 서비스에서 10년 차 개발자분에게 여러 피드백을 듣고 난 후 제 포트폴리오는 이전과 180도 달라졌습니다.
그때 받았던 피드백은 지금까지도 계속 기억에 남아 현재 이런 포트폴리오가 만들어졌습니다.
학교에서 학교 친구들, 선배와 개발하다 보니 선배들이 주로 작성한 코드에만 익숙해져 선배들 코드가 제 코드가 되었어요. 그러던 중 인턴십 프로그램을 신청하여 처음 보는 취준생분들과 같이 프로젝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저는 제가 학교에서 프론트엔드를 잘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주어진 것에 대해 빠르게 생각하고 결과를 만들어낸다는 장점이 있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이러한 제 자신감과 오만함은 금방 무너졌어요.
(예시를 들자면 axios로 API 통신을 하고, styled-components/emtionjs css in js라이브러리를 사용하여 스타일링 개발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였어요.)
프로젝트 진행 과정은 각자 기술 과제를 수행한 후 최고의 코드를 채택하여 Best Practice를 만드는 과정이었는데요,
저는 급하게 개발하였어도 제 코드 중 주요 로직 하나가 채택될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과 다르게 한 기능에도 다양하고 각각 다른 코드가 나오게 되었고, 제 코드는 채택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때야 학교라는 틀 안에 갇혀 코드를 넓게 보지 못했던 게 후회가 되었어요.
다양한 분들과 Best Practice를 만들어보는 경험을 한 후에 저는 코드에는 정답이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고, 더 도전적인 시도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개발자를 희망한다면 한 우물에서 개발하는 것보다 더 큰 세상을 바라보며 다양한 개발자분들과 개발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결국 취업을 하여 회사에 입사하게 된다면 새로운 사람과 새로운 환경에서 개발하게 됩니다. 그때 다른 사람의 코드를 인정하고, 더 나은 방법을 피드백하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새로운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기 위해 많은 시도를 해보시는 걸 어떨까요?
신입 개발자 취업 회고 시리즈 중에서 커피챗을 주제로 다뤘을 정도로 저는 커피챗 경험에 대해서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궁금한 정보와 질문하는 방법 두 가지를 전부 알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개발자는 수많은 챌린지를 겪게 되는데요.
그 과정 속에서 혼자서 쉽게 해결할 수도 있지만, 한 번쯤은 혼자서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가 놓입니다.
그럴 때 질문하는 방법과 수많은 해결 방법을 알기 위해선 커피챗을 통해 많은 개발자분과 이야기를 하여 시야를 넓힐 수 있습니다.
저는 취업 준비에 대한 걱정이 가장 많았을 때 현업 개발자분을 만나 걱정을 덜어낼 수 있었습니다.
고민만 하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질문을 잘하는 사람이 되어 많은 것들을 알려고 해라.
변화를 두려워하지 마라. 커리어는 앞으로도 기니 시작이 아닌 마무리를 향해 달려가라. - 한기용 개발자님
또한 입사 하기 전에 현업 개발자분에게 커피챗을 신청하여 첫 회사에서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지내야 하는지, 어떻게 적응해야 하는지 중요한 가치관을 알게 되었습니다.
수습기간이 제일 힘들겠지만, 주눅 들지 않고 모르는 게 있으면 바로바로 물어보세요.
책임감 있는 자세와 적극적으로 물어보는 자세를 가진 사람과는 누구든 같이 일하고 싶을 겁니다.
주니어 때에는 개인의 성장보다는 회사에 적응하고 기여하면 자연스럽게 개인의 성장이 됩니다. - 현 토스 프론트엔드 개발자
이렇게 포트폴리오 피드백, 프로젝트, 커피챗을 통해 성장한 경험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추가로 해당 경험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취업 교육 코스가 있어 여러분께 공유해드리려고 합니다.
항해 99의 [취업 리부트 코스]는 개발 공부 경험이 있는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취업 성공 전까지 무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주는 멘토링 서비스 입니다.
교육 기간은 5/22(수) ~ 7/29(월)까지 총 10주로 진행되며 현재는 얼리버드 할인이 진행되는 중입니다.
또한 제 글을 통해 수강하시게 되면 10만원 할인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요즘 채용 시장이 어렵다는 말을 주변에서 듣곤 합니다. 저도 1년 동안 취업 준비를 하면서 힘들기도 하고 지칠 때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결국 결과를 이뤄내기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더욱더 많은 경험을 하기 위해 수많은 개발자분을 만나 현재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보는 취준생분들과 이직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더 좋은 경험과 기회를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항해99의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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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 리부트 코스 관련된 문의는 항해 99 채팅 문의에서 자유롭게 남겨주시면 담당 매니저를 연결해드리니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
과정을 수료하신 것은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