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BEYOND SW CAMP 14주차 회고

신유정·2024년 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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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인장의 나불나불

2주동안 나불나불 챕터를 못 썼더니, 너무 성의없는 회고록처럼 보였다 내눈에만 그런줄 알았는데 매니저님도..? 야나두..
그치만 계속 정신은 없고 회고록 쓸 여유도 없고 그런 걸 어떡해....
그동안 본가에 가서 호두보면서 힐링도 못하고.... 개인의 시간 그런 것도 없고..... 진짜 자는 시간 외에는 코드 생각만 하고 있는 것 같다. 오죽하면 오늘 꿈에는 자기 전에 고민하고 있는 부분의 해결책을 찾는 꿈을 꿨는데ㅋㅋㅋㅋㅋ 적용해 봐야겠다..

약간의 불만을 표하자면, 최종 프로젝트 때 원하는 주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하지 못해 지금 5일짜리 프로젝트에 원하는 주제로 개발을 진행하다 보니 힘에 부친다. 이번주는 혼자 S3에 이미지 업로드해서 경로를 받아오는 부분도 구현하고, STOMP를 사용한 실시간 통신 부분을 구현 중이다. 주말 안으로 팀 프로젝트 코드에 붙이고 싶었는데 실패했다,,,,,,! 동작 원리 파악하고 간단하게 구현하는데 주말이 녹았따ㅠ_ ㅠ,, 내일 꼭 할 수 있기룰 제발... 제바루... 부처님 하느님 하나님...

(+) 근데 또 기업의 입장에서는 지원자가 기업에서 사용하는? 필요한? 부분의 주제로 장기간 퀄리티 있는 프로젝트 해 본 경험을 오히려 높게 사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그치만 하고 싶은 주제랑 정해진 주제에 그나마 붙여볼 수 있는 것을 붙이는 것은 마음가짐이 다르단 마리야...! (소신발언) 너네가 그게 더 좋으면 어쩔 수 없지. 2달도 열심히 해볼게.... 시키는대로 다 할게.... 🐜🐜

📖 배운점

MSA
ordering 프로젝트를 마이크로 소프트 아키텍처로 설계하는 법을 배웠다. 각 서비스가 독립적으로 동작하기 때문에 결합(coupling)하고 있는 부분들의 코드를 수정해줘야 했고, 다른 서비스에 있는 데이터가 필요하다면 Http 요청을 통해 받아와야 했다.

Spring Cloud의 Eureka, Gateway를 사용하는데, Eureka는 각 서비스(member, item, ..)를 eureka에 Client로 등록해놓고 해당 서비스로 요청이 들어오면 Gateway가 해당 요청을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서버)를 eureka에게 물어보고 서버를 배정(?)해준다. 이는 scale-out되면 생기는 새로운 서버의 주소를 일일이 등록해줘야 한다는 단점을 극복한 역방향 설계다.

Gateway는 webflux같은 비동기 네트워크 프레임워크 위에서 실행되는 로드밸런서다. 스레드가 할당되면 할당된 서비스를 끝낼 때까지 기다리는 tomcat과 다르게, 스레드가 한 동작을 처리하고 응답이 올 때까지 다른 동작을 처리하러 간다. webflux는 내장서버로 톰캣이 아닌 netty를 사용한다는데 정확히 뭔지 찾아봐야 겠다.

❤️ 좋았던 점

전공병🤧
다른 웹 서비스를 이용하다 “이 기능은 이렇게 구현했군” “이 부분은 좀 아쉬운데 어떻게 보완할까?” 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평소에 불편하게 느꼈던 점들을 정리해두고, 나는 좀 더 괜찮은 서비스를 만들어야겠다.

팀플의 순기능🔥
백엔드&프론트 통합 프로젝트가 다음주면 끝난다. 사실 일정 상으로는 다음주부터 시작하는게 맞지만 다들 1-2주 전부터 수업과 병행해서 진행하는 것 같다. 나는 내 생각보다 어려운 부분의 구현을 맡아서 처음에는 너무 부담스러웠다. 그치만 어떻게든 해내야겠다는 생각으로 이것저것 찾아보며 일단 덤비다보니, 조금씩 새로운 것을 구현하는 것에 익숙해지고 있는 느낌이다.

관련 자료를 찾고, 원하는대로 구현하는 과정에서는 시간의 압박 속에서 답답함과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는데, 삽질 후 원하는 결과를 만들었을 때 희열은 살짝 올림픽에서 메달따는 기분이다. 앗 너무 갔나? 그러면 한 달 동안 안씻다가 씻고 나온 기분이다. 이 기분때문에 나는 개발을 좋아하는 것 같다. 근데 이제 언제 완성하지..? 미래의 유정이가 하겠지 뭐.. 껄껄

💧 아쉬운 점

💻 백엔드 시험
1-2달전에 배운 백엔드와 프론트엔드 시험을 봤다. 프론트엔드는 뭔가 쉬워서 생각보다 성적이 잘 나왔는데, 백엔드는 ㅁㅓ선일이니...? 강사님이 파놓은 함정🕳️에 다 걸려버렸다. 그래도 어댑터핸들러는 맞췄지롱 대학교 1학년때부터 학교 시험이든 자격증이든 앞자리가 8인 점수는 받아보질 못했는데... 오랜만에 성적보고 충격먹은 것 같다. 프로젝트 안했으면 시험공부 야무지게 했을텐데ㅠㅠ 개인적으로 너무 아쉽다.

문제로 헷갈리게 나왔을 때 맞히지 못하면 그건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한 거라고 생각한다. 이번 백엔드&프론트엔드 프로젝트가 끝나면 자바 후반부부터 스프링까지 차근차근 복습하면서 개념을 탄탄하게 잡아야겠다!! 🦾🔥

(+) 자취방을 신대방삼거리 역으로 구했어야 했는데.... 집이 먼게 너무 아쉽다... 소영이네 집 신발장이라도 빌려달라고 하고 싶다... 어머님 아버님 막내딸 필요없으신가요..? 저 요리도 청소도 잘합니다... 무일푼에 일할게요...

📋 다음주 계획

생각한대로 계획한대로 다~되면 참 좋을텐데~ 그래도 일단 세워보는 계획 ✏️

월 : 정민엔진 달고 소켓 무조건 끝내기. 뇌가 두개면 시간은 1/2이 되지 않을까요?
화 : 세한엔진 달고 프론트 엔드 끝내기. 질문 폭탄 맞을 준비하시죠 팀장님.
수 : 테스트 및 코드 수정 -> 이번에 테스트 코드는 못 짤지도..~
목 : 세한이는 배포를 할거니? 나는 리드미를 꾸미고 발표 준비를 할게
금 : 프로젝트 발표 야무지게 하고 MTMTMTMTMTMTMTMT 즐건 3기 엠티>< 단합 최고임. 반장이 누구라고? 나쥥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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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하는 것을 좋아하는 개발자입니다. 작은 기록이 모여 제 삶의 방향성을 만들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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