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49일차

·2022년 11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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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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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났던 날이다.

저 연차인데 문제 있으면 언제든 연락하세요

점심시간에 식당으로 이동하면서, 영혼의 파트너(?)에게 들었던 이야기다.

내가 저번에 반차를 쓸 때도, 뭔가 문제가 있으면 연락을 해달라고 했을 때 극구 쉬라고 하던 사람이(???)

나한테는 그렇게 말해놓고 본인은 왜그러냐! 라고 했더니 원래 자기는 그럴 수 없다고(...)

이러한 대화를 듣고는 리더님이 수많은 고민을 하신 것 같다. (할 수 밖에 없기도 하고...)

그래서 월간회고에 이 내용이 나왔다.

문제는 이것을 원천봉쇄할 방법이 현재까지는 없다는 것.

이유는 2가지가 있다.

  1. 무조건 개발자가 직접 해야하는 상황이 온다.
  2. 각 파트별로 담당자가 1명밖에 없어서, 그 공백이 생길 경우 문서화 인수인계가 완벽하게 되어있지 않다면 어렵다.

그래서 이러한 문제를 최대한 줄이기 위하여 프로세스를 고치고, API를 짜서 스크립트를 돌리고 있지만 완벽하게는 아직은 안된다.
최대한 줄이고 줄여서, 개발자가 개발에만 집중하고 연차를 써도 걱정이 없도록 되면 좋겠다.

아, 반품코드도 더럽게 복잡하군 하하 젠장

역시 반품도 예외가 너무 많아서 코드가 너무너무 복잡했다.

근데 뭔가 개선의 여지가 보여서, 아마 확 줄일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아마도 내일은 하루좽일 반품 코드를 작성하는 시간이 되리라 예상하고 있다(ㅠㅠ)

엘라스틱서치...왜 데이터 증발하냐?

아니 이상하게 데이터가 24시간이 지나면 증발하더라?

???????????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모르겠는데, 지금은 EC2가 아닌 내 개인 컴퓨터에 띄워놓고 테스트를 하고 있는데 문제가 있다(...)

그래서 싱글노드로 진행을 하려고 했지만, 두 개의 노드를 띄워서 한개의 클러스터에 묶어가지고 활용을 하는게 좋을 것 같더라..

수습기간이 끝났다.

17시에 모여서 월간 회고를 준비하면서 아이패드에서 메일을 보다보니 이런 메일이 왔었다.

수습기간 종료

8월 22일에 입사를 해서 11월 3일에 수습기간이 끝났다.

디폴트는 3개월이였지만, 조금 더 빠르게 끝났다.

택배사 에픽을 받을 때, 수습기간 전에 에픽을 끝내는 신입이 되겠습니다..!!! 라는 선언을 했는데 실패했다. (하하)
그래서 조금 슬퍼하고 있었는데, 외부소스가 안와서 진행을 못한거니 슬퍼하지말라고(ㅋㅋ)


일단 이번달 목표는 택배사 연동을 쳐내는 것이다-_-

그리고 현재 프로세스에 문제가 있어가지고, 이 부분에 대해서 대표님과 회의를 좀 해가지고 에픽이 한개가 또 생긴 것 같고(ㅠㅠ)내가할거같은데

뭐 이리 할게많지!

하하! 없는거보단 낫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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