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인천 물류센터를 다녀왔다.
물류창고가 좀 멀다, 대충 인천공항 근처인데....
이동시간 다 따지면 대충 왕복 4시간이다.
다녀올 때 마다 진짜 평소 자는 시간보다 2시간~3시간 일찍 뻗어버리는 것 같다(....)
그렇지만 가서 나쁜건 하나도 없어가지고... 가서 나쁜건 없다.
멀어서 그렇지 하하
가서 먹은 해물칼국수, 이게 1인분에... 만원이다(...)
바다라 바로 앞이라서 해물이 잔--득 들어갔는데도 정말 저렴하더라
다음에 또 오면 해물파전 파는 곳 대려가주신다고(ㅋㅋ)
제네릭 텍스트 드라이버라는 것을 이용해서 출력을 해보려다가, 갑자기 문제가 발생했다.
오전까지 출력이 잘 되던 것이 갑자기 안돼.
드라이버가 충돌이 나서 그런 것 같은데(....) 덕분에 프린터랑 노트북을 다시 집으로 들고왔다(ㅠㅠ)
ZPL과 요즘 친구를 하고 있다.
ZPL이 뭐냐면...
이렇게 ^로 시작하는 다양한 것을 사용해서 옆의 사진처럼 화면을 그릴 수 있다.
보통 운송장이라던가 바코드 라벨을 만들기 위해서 사용하는 프로그래밍 언어(...)다.
근데 운송장을 계속 만지다보니 얘랑 좀 가까워지고 있다...
조금 더 고-급적으로 써보고싶은데, 확실히 좀 어렵다(....)
물류창고의 백오피스 백엔드를 하다보니, 두가지의 요청에 따라 개발이 이뤄진다.
첫 번째는 비즈니스의 요구에 맞게 개발을 하는 것
두 번째는 우리 물류창고에서 일을 하시는 매니저분들의 편의성을 위해 개발을 하는 것
이렇게 두가지로 나눠진다.
즉 B2B임에도 불구하고 B2C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인데.....
그래서 사용자(매니저)에게 필요한 것들을 직접 듣고, 수정하거나 새로 만들 수 있다는게 참 좋은 것 같다!
다음주면 끝낼 수 있을 것 같은데, 운송장 출력이 참 문제다(...)
어떻게든 될거야! 다음주에 라이브테스트하고 좀 쉬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