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Prisma와 GraphQL을 열심히 찍어먹어본 날이다.
Prisma, 어때? TypeORM에 비해서.
회사에서 사용하는 메인 레포의 ORM은 TypeORM이지만 외부 서버에서 사용하는 것들은 자유도가 높은 편이다.
그래서 써보고 싶은 스택을 마음대로 써보면서 이것저것 사용을 해보고 있는데
Prisma가 사용자 경험이 좋다고 하는 이유를 바로 알았다.
TypeORM에서 사용했던 문자열들과는 다르게, 모든 것들이 자동완성이 되는 점에서 정말 좋은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조인을 상당히 많이하는 지금 도메인에서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았다.
여러개를 조인을 해야하는데, TypeORM에서는 이것을 LeftJoinAndSelect를 이용하면 정말 끝까지 붙일 수 있다.
(쿼리빌더긴 하지만)
그러나 Prisma에서는 이런 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쿼리를 여러개 호출하여 꼬리물기처럼 사용을 해야하는 문제가 있었다.
사용경험은 매우 좋았지만, 지금 우리 도메인과는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서 재미삼아 가지고 놀기만 할 것 같달까?
왜 이런 차이가 발생했나 라는 고민도 해봤는데,
TypeORM같은 경우에는 모든 데이터베이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ORM을 만들려고 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이것저것 다 붙여놓고 어떻게든 써보세요! 라고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아서
어떤 관점으로는 유연한 것이고, 어떤 관점으로는 막나가는 수준인 것이고(...)
이러한 이유로 오히려 조인을 여러개 걸 때는 유리한 것이 있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GraphQL
GraphQL은 내가 부트캠프에서 메인으로 배웠지만, 내가 제대로 활용했나? 라고 할 땐 물음표인 기술이였다.
지금 회사는 그래프큐엘을 사용하지 않고, REST API를 사용하고 있는데
오버패칭이라던가 Swagger의 불편함, Code generate를 이용한 타입정의(FE쪽)을 위해서
그래프큐엘을 써보자는 제안을 했고, 현재는 나의 피쳐로 조금조금씩 붙여보고 있다.
(현재 버전에서는 쓸 수 없어서 개발서버에도 못올리고 내 로컬에서만 있다.)
작업을 하면서 REST API와는 미묘하게 다르지만, 충분히 좋은 기술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뮤테이션(POST PATCH DELETE PUT)에서는 당장 못쓰더라도, 쿼리(GET)만큼은 대체를 하는게 좋다고 보고있다.
그래서 아무튼 빠른 시일내로 작업을 해서 공개를 해보려고 한다.
오늘은 백엔드 회고의 날
오라클 작업한거 발표해달라길래(...) 했다, 열심히 나의 삽질을 지켜봐줘!
목차는 이렇게 나왔고, 내용들은 회사코드가 상당히 많이 들어가있어서 (워크스페이스라)
나중에 회사코드 정리해서 한번 글로 포스팅을 할 것 같다.
저번에 올려놓긴 했는데 조금 더 정리된 글이 올라가면 좋을 것 같아서 :>
기획도 재밌다.
새로운 출고 프로세스에 대해서 기획을 현재 진행하고 있다.
총량 피킹에 대한 기획을 해보고 있는데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프로세스를 해치지 않고, 혼용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조율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사실상 거의 다 작성해서, 아마도 내일 운영,영업 팀장님들한테 검토 요청드리고 에픽단위로 요청할듯?
이것저것 멀티로 일을 하고 있는데, 뭐랄까 이렇게 되는게 신기한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재밌게 잘 다니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