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h AI Lab] 인공지능 2차 강의 후기

황윤서·2020년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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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h AI 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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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으로 알아보는 인공지능

2020년 11월 21일 YOUTH AI LAB의 2차 강의를 진행하였다. 3개월만의 강의였고, 첫 번째 오프라인 강의였으며, 처음으로 초등학생과 강의를 진행했다. 무엇보다도 매 분기 강의를 진행하자는 나의 목표를 실천할 수 있어서 여러모로 의미있었던 시간이었다.

운 좋게 송파구의 거마도서관과 연락이 닿을 수 있었고, 거마도서관과 함께 진행할 수 있었다. 덕분에 1차 강의보다 수월하게 홍보했고, 오프라인 강의인 만큼 장소도 구할 수 있었다.

1부 아이스브레이킹

활동명: 텔레스트레이션으로 인공지능 알기

<활동 목표>

  • 간단한 게임을 통해 참가자들의 어색함을 풀어주고 즐거운 분위기를 이끌어가고자 한다.
  • 인공지능이라는 키워드를 다루는 게임을 하며 강의 주제인 인공지능에 대해 친숙해지는 것을 유도한다.

<활동 방법>

  • 5명씩 조를 꾸린다.
  • 플레이어1이 주어진 카드에 제시된 단어를 스케치하고, 플레이어2는 플레이어1에게 받은 스케치를 보고 단어를 추측한다. 이 추측 정답은 다음 플레이어에게 넘어가고, 그 플레이어는 또 그 단어에 대해 스케치한다. 해당과정을 반복한다.

'시리', '알파고', '유튜브 알고리즘' 등의 키워드를 제시하고 그림으로 표현하며, 아이들이 인공지능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규칙이 생각보다 어려웠고, 방역 수칙으로 간격을 띄어 앉다보니 게임이 수월하게 진행되지는 않았다. 그래도 어색했던 분위기를 풀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강의를 시작할 수 있었다. 중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강의할때 텔레스트레이션으로 시작하는것을 추천하고 싶다.

2부 강의, 우리 생활 속 인공지능 찾기

2-1 Brain Scanning

나에게도 생소했던 분야였는데, 이번 강의를 준비하면서 새로운 지식을 얻어갈 수 있었다. 인간의 뇌, 즉 모든 정보와 기억을 스캔하여 컴퓨터에 저장하는 것이다. '트랜센던스'와 '업로드'라는 영화에서도 다루어졌던 소재이다. 관심이 있다면 위 영화들을 보는 것도 추천한다. 브레인스캔이라는 영화가 1994년 작품이니 최소 25년이상 된 아이디어지만 뇌라는 기관조차 연구가 많이 이루어지지 못한 만큼 실현시키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다. 또 방대한 개인정보의 집합소인만큼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합의와 기준이 마련되어야 할것이다.

2-2 실생활 인공지능

3부 보드게임 제작

<활동 목표>

  • 인공지능을 테마로 부루마블 보드게임을 직접 제작해보며 인공지능에 대해 더 적극적으로 탐구한다.
  • 2부 강의에서 배운 내용을 게임을 통해 복습 및 점검한다.

우리 생활 다방면에 침투해있는 인공지능에 친숙해지기 위하여, 사례 위주로 다양한 인공지능을 접하기에 유리했던 것 같다.
의료용 AI 왓슨, AI 비서 빅스비와 네이버 클로바, 사물 인식 AI 엔비젼, 작곡 AI 쿨리타, 바둑 AI 알파고, 다기능 AI 엑소 브레인, 개인 맞춤형 유튜브 알고리즘, AI 비서 알렉사, 가정용 AI 기가지니 까지 폭넓게 다루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비록 인공지능의 원리나 깊은 지식을 얻지는 못하겠지만, 초등학생인 만큼 즐겁에 알아가는 것을 목표로 인공지능 카드를 제작하고 게임을 진행하였다. 역시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게임에 몰입도가 높았고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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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초보 개발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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