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고등학생의 신분이지만, 학생의 시선에서 청소년들에게 좋은 강의를 해주고 싶다는 욕심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지난 8월 말 진행한 강의이지만, 늦게나마 후기를 작성하고자 한다!
2020년을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코로나19'가 아닐까 생각한다. 금방 종식될거라 생각했었지만 11월이 끝나가는 지금까지 마스크 없는 일상을 상상하기 어렵다. 2020년 8월 20일, 코로나19를 주제로 18명의 중학생들과 구글 미트에서 만나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2020년 8월 20일, 코로나19에 맞서는 인공지능을 주제로 Youth AI Lab의 첫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중학교 1학년-3학년 학생 18명이 참석하여 코로나19 팬더믹시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의 역할과 나가가야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김서영, 조해성 멘토가 함께 참석하여, 3시간 가량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4차 산업혁명과 인간 개념의 재정의, 조해성 멘토
인공지능은 똑똑할까?, 황윤서 멘토
코로나19에 맞서는 인공지능, 김서영 멘토
‘코로나19에 맞서기 위한 인공지능’을 주제로 각자 인공지능을 구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 주변의 불편함을 떠올리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인공지능을 글과 그림, 순서도로 표현하였습니다. 조별로 자신의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아이디어를 실제로 적용할 때 생기는 장단점을 나누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공개에 대한 찬반 토론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을 파악하기 위해 핸드폰 GPS 데이터, 카드 사용 데이터, 교통카드 사용 데이터 등 실시간 빅데이터가 사용되며 인공지능을 통해 코로나19의 확산 정도를 미리 예측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 노선을 공개해야하는가를 주제로 토론을 진행하였습니다. 공익과 개인정보 보호라는 두 가지 가치 사이에서 적절한 확진자 노선 공개의 범위와 가이드라인에 대하여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또 확진자 노선 삭제와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에 대한 토의를 진행하였으며,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김서영 멘토 활동 후기
이번 프로그램에서 ‘코로나19에 맞서는 인공지능’을 주제로 강의한 멘토 김서영입니다. 일방적인 강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디어 씽킹, 토론 등으로 다같이 생각을 공유하며 쌍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학생들 모두 열심히 참여해주어서 너무 감사했고, 다음에는 더 좋은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조해성 멘토 활동 후기
'코로나 19에 맞서는 인공지능'에서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휴먼 관련 강의와 토론을 진행하였다.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주제임에도, 학생들이 좋은 의견을 적극적으로 공유해주어서 뜻 깊은 시간이 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더 좋은 주제로 학생들을 찾아뵙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