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L - 210817

김예지·2021년 8월 16일
0
post-custom-banner

(오늘의 주제곡은 promise - mino, P.O)

항해를 하면서 가장 크게 얻어가는 것은 다들 공감하겠지만 사람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점점 나이가 들어가면서 (라고 쓰면 뭐라고 할 사람들이 분명히 있겠지만) 사람들과 이렇게 부비적거릴 수 있는 기회가 적어진다.
같은 꿈을 향해 이만큼의 열정을 가지고 밤낮없이 다같이 함께하는게 너무 재미있기도 하다.
시작하기 전에는 그저 스펙을 쌓아서 나가야지, 열심히만 해야지 했던 것들이 바뀐다. 왜 누군가의 인생이 바뀔수도 있다고 하는지를 알 것 같았다.
더 많은 사람의 인생을 바꾸고 싶었고, 더 부비적대고싶었다.
항해측에서 예쁘게 봐주신 덕분에 매니저에 지원해 면접을 볼 수 있었다. 결과는 어떻게 될 지 모르지만, 결과가 좋든 나쁘든 나는 앞으로도 나의 길을 갈 수 있을 것이다.

profile
새싹
post-custom-banner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