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코딩 Javascript 강의를 들었다. 처음 들을때는 3일정도 걸렸던것 같은데 오늘 마음먹고 1강부터 쭈욱 들으니 30강이 넘는 강의를 실습까지 따라하면서 모두 들을 수 있었다. 강의를 들으면서 적용시키는 것들 하나하나를 깃허브에 저장하면서 진행했는데 나중에 내가 공부한 내용들을 보면서 이런것까지 저장했어? 라고 회상할 수 있는 날이 언젠가 왔으면 좋겠다.
아직도 정리가 되지 않는 내용들이 있다. 하지만 확실한건 코드를 분석하고 읽는 수준이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내'가 다르다는 점이다. 지난주에는 거의 까막눈에 가까운 수준이었고 대략 13시간 정도를 공부한 뒤에는 조금 더 세련된 코드들도 분석할 수 있게 되었다. 모든 개념을 다 알고 넘어가고 싶은데 그렇게 하지 말라고 강사님이 강조하셨다. 모든 개념을 다 알고 넘어가는 것에 너무 집착하면 적용하기까지 너무 오래 걸리기 때문인것 같다. 조금은 겁없이 시도하고 도전하고 넘어지고 실패하다보면 배우는 것들이 더 많아질 것이라 믿는다.
자바스크립트 적용을 하면서 가장 많이 한 실수는 #을 빼먹는 것이다. property 개념이 확실하지 않다보니 더더욱 그랬던것 같다. 언제는 ''를 쓰고 언제는 []를 쓰고 언제는 .을 찍는데 이게 왜 이렇게 되는지 조사할 시간도 없이 코드 짜는 것을 따라하고 있다. 처음에는 이게 맞나?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무조건 따라하다보니 조금씩 체감하면서 익숙해 지는것 같다. 언젠가 사혼의 조각처럼 흩어져 있는 개념들이 하나의 줄기로 이어지는 경험을 할 때가 기대된다. 그때는 정말 프로그래밍이 무엇인지 깨달았다는 것일테니까.
다른 사람들은 코드도 적어가면서 내용도 멋있게 정리하던데 공부를 마치면 그럴 기운이 없다. 그런데 들어가는 에너지를 줄이고 항해를 시작하기 전에 최대한 많은 내용을 눈으로라도 익히고 들어가고 싶다보니 들어야 하는 강의들이 너무 많아서 부담스럽기도 하다. 하지만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것에 조금씩 즐거움도 느끼는것 같다. 좀 더 일찍 시작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지만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가 가장 빠른 법이니까. 오늘 하루를 감사하며 보내야겠다. 생각이 많을 때는 먼저 하고 보는 것이 좋다. 그럼 오늘도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