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생각하는 것과, 일하는 방법... 세상을 살아가거나...
의지나 팀웍을 이루는 방법이 정말 많이 다른 것을 알게됩니다.
단편적으로는...
50대의 개발자가 더 힘을 가진것처럼 느껴지는 것이 사회구조입니다만...
실제, 개발자 이외의 권한과 책임이 더 큰 현대의 개발조직에서...
이 계층간의 차이는 정말 많은 것을 다르게 생각하게 합니다.
사실상...
20대 개발자들에게 현재의 자리는 길어야 1년, 짧으면 6개월인 상황이고...
회사는 이들에게 크게 매력적인 것을 보여주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의 특성상...
오랫동안 동일한 서비스나 프로덕트를 집중한 사람이..
더 많은 것을 알게 되는 것이기에...
짧고 굵게 일하는 20대의 개발자와
신입 개발자들에게 매우 큰 기대를 하지도 않고,
명확한 일이 가능한 형태로 개발 프로세스를 정리정돈 하려고 합니다.
물론, 이 과정이 소프트웨어 개발 구조를 더 강하게 만드는
좋은 원인이 되기도합니다.
만나고 헤어지는 것이 쉬워진 현재의 개발조직에서...
몇년 후에 다시 만날 가능성은 참으로 어려운 것이죠.
20대를 배려하거나,
50대를 존중하는 것은...
어찌 보면, 꼰대스러운 구태의연한 발상이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냥, 각자 현재 상태에서 각자 할 수 있는 일을... 최대한 한다는 것에...
가장 큰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맞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