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많은 소문과 뒷이야기에 대한 파동처럼 많은 이야기가 있다.
신입개발자 연봉이 6천만원이라는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돌아다니고 있는데, 과연 이 이야기는 사실일까?
실제로 4대보험에 대한 기록이나 타 회사 경력이 전혀 없는 신입을 뽑았고, 그에게 제시된 연봉이 6천만원인 경우가 있다. 그것은 사실이다.
다만...
이 결과에 대해서 행간을 해석해보면 다음과 같이 해석된다.
여기서 이야기한 신입은 사실상 신입이 아니다. 학창시절에 이미 개발자 커뮤니티나 오픈 소스 그룹에서 이름이 알려지고, 개발능력에 대해서 검증작업이 완성된 개발자로써, 사실상 경력만 없을 뿐 시니어에 가까운 개발자이다.
실제, 신입개발자 연봉 6천만원이라고 하지만, 해당 공고를 오픈한 기업에서 신입개발자를 몇명이나 뽑았는지에 대해서는 그렇게 알려져 있지 않다. 사실상, 신입 개발자를 거의 뽑지 않는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신입이란 해당 회사에서 시작하는 개발자를 뜻한다. 일반적인 의미의 신입이 아니다. 그냥, 해당 회사의 최저연봉에 해당한다고 보면 된다. ( 실제, 그 회사의 연봉 수준은 높은 편이다. )
안타깝지만, 정말 신입 개발자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전통(?)은 개발자 세계에서 오래된 캐캐묵은 이야기라는 것을 잊지 말자. 이미, 완성되어 있는 개발자들을 구인할때에 꽤 높은 급여수준으로 그들을 대우하는 것은 이미 오래전부터 그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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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개발자들에게 부트캠프를 제공하고, 몇개월 수련과정을 거치게 하는 과정들을 생각보다 큰 회사들이 잘 제공하지 않는다.
그리고, 의존형 플랫폼으로 이미 세팅된 SI업계의 경우에는 고수준의 개발능력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신입'개발자의 의미가 다르게 설명된다. 거의 파워 유저 수준의 능력만 가지고도 손쉽게 개발할 수 있는 도구들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사실...
별로 바뀐것은 없다.
능력있는 개발자는 능력대로 인정 받고 있다는 것이다.
과거에도 그러했고,
현재에도 그러하고...
미래에도 그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