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프로세스나 규칙이 단순해서 매우 보기 좋을때가 있습니다.
안타깝지만,
그 회사의 규모, 문화, 신뢰, 리더의 자질등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것이 프로세스입니다.
자신의 회사가 준비가 덜 되어 있거나,
어정쩡한 상태에서...
멋진 회사의 일부 프로세스는 도입해봐야 의미가 없습니다.
철저한 신뢰관계가 구축된 이후에
도입되어야할 재무나 경리의 투명성이라던지...
자금의 여력이 있고,
자신의 업무에 사용될 재무 판단 능력이 충실하다던지하는..
전제조건은 '프로세스'에서 바로 보여지지 않습니다.
경험이 풍부한 사람들은..
그 이면을 읽을 수 있지만,
단지 짧은 프로세스가 좋다고 도입하면...
교육이 잘못되거나,
문화가 나뻐지거나,
버릇들이 나뻐질 수 있습니다.
다른 조직의 문화와 규칙, 성과 시스템이나 기타 다른 시스템까지 모두 살펴본 이후에 고민하고 도입해도 늦지 않습니다.
10명 기업과 100명 기업, 1만명 기업의 문화는 다른것이 맞구요.
직원들의 수준, 급여체계, 복지에 따라서도...
모든 프로세스는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로서 벤처/스타트업의 문제 프로젝트를 해소하고, 팀빌딩을 하는 재미로 삶을 사는 글쓰는 흰머리 개발자. (백세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