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 공부를 하게 되다.

zunzero·2022년 8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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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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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첫 프로젝트가 끝난 후, 우리는 프론트를 공부할 사람과 백엔드를 공부할 사람을 나눠 빡세게 달리기로 했다.
첫 프로젝트에 대한 추가 요구사항이나 수정사항에 대해 유지보수하면서 웹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부터 각자의 분야를 공부하기 시작했다.

백엔드 팀은 총 3명으로 스프링을 공부하기로 했다.
수많은 백엔드 프레임워크 중에서 우리가 스프링을 선택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언어와 프레임워크가 Java와 Spring이다.
2. 당시 나를 제외한 나머지 팀원들은 졸업을 앞두고 있거나, 곧 취업을 준비해야 할 시기라
Spring으로 프로젝트 경험을 쌓는 것이 유리하다고 생각했다.

오직 위 두가지가 우리가 Spring 프레임워크를 공부하기로 한 이유이다.
당시 우리는 학기 중이라 전공공부도 해야했고, 프로젝트 유지보수도 꾸준히 해야했기에 시간이 많지 않았다.
이것저것 공부할만한 소스를 찾던 중, 인프런에 김영한 강사님의 강의를 추천하는 글을 보고 팀원들에게 공유해 다같이 강의를 듣고, 모르는 건 서로 물어봐가며 공부하는 시간을 2달 정도 가졌던 것 같다.

백문이 불여일타

스프링 기본편, JPA 기본편, 스프링 활용1,2편 강의를 모두 들으며 모든 소스코드를 따라치면서 정말 열심히 달렸다.
김영한 강사님께서 강조하시는 백문이 불여일타 를 가슴에 새기고 키보드가 부숴져라 코딩했던 기억이 있다.

우리 팀원 4명은 이미 옛날부터 학교에서 과학생회를 하며 잘 알던 사이였기에 시너지가 더 좋았던 것 같다.
의문이 드는 부분에는 주저 없이 물음표를 던졌고, 다같이 해결하고자 노력했다.

많은 것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많은 물음표를 던지는 것도 참 중요하다고 느낀 시기였다.

이렇게 스프링에 대한 공부가 슬슬 자신감이 붙을 무렵, 우리를 시험할 수 있게 하는 프로젝트가 하나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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