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코드 Foundation 4주차 끝 (회고록)

JUGNMIN LEE·2021년 2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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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코드의 Foundation 기간이 끝남으로써 나의 위코드 생활 4주차가 끝이 났다!🏃‍🏃‍

첫 회고록이자 1주차 회고록을 썼던게 정말 진심으로 엊그제 같았는데 1달이라니 ..ㅁ도안ㄷ
위코드 Pre course 1주차 끝

이 글이 추후 지금보다 성장해 있는 내가 보기 위함과
또한 누군가가 나와 같은 고민을 하지 않을까 함에 있어서 기록을 적어본다 ..!! 🤔


2주차 ~ 4주차 하루 루틴

1주차 온라인 Pre-course가 끝나고 2주차부터는 코로나가 조금이나마 잠잠해져 오프라인으로 전환 !!

실제로 동기들도 보고싶었고 위워크의 건물도 궁금하였으며 멘토님들이 어떨지도 궁금했다
(그냥 다 궁금했다고 말해)
위워크의 건물은 좋았으며 ! 코로나로 인해 자리배치가 동기들과 붙어 앉을 수는 없지만 그러다보니
개개인 자리가 넓어져 코딩 실력과는 과분한 자리공간을 차지하며(?) 공부를 할 수 있었다 !!

또한! 위워크의 커피와 차는 맛있었다 ! ! ! !
하루에 커피랑 차를 포함하면 5잔은 넘게 먹지 않았을까 하는........... (돈 낸 만큼 먹고 만다 ..!)🤤
게다가 우유와 두유까지 제공이라 나중에는 귀리 쉐이크를 구매하여 동기들과 같이 타먹기도 했다 :)

2주차는 마지막 Pre-course기간으로 공통적으로 진행하는 세션들이 많았으며 !
나는 프론트엔드로써 리액트를 들어가기전 진행되는 JS로 인스타그램을 클론코딩을 진행했다.
중간에 n기가 n+2기에게 라는 세션으로 15기분들이 17기에게 전하는 조언을 들으면서
아직은 피부로 와닿지 않았지만 정말 많은 생각들을 했다

3주차는 드디어 배우고 싶었던 리액트를 진행하게 되었으며 여태까지 만들었던
인스타그램 클론코딩을 리액트로 리팩토링 시키는 작업을 진행하게 되었다 게다가 css가 아닌
sass라는 라이브러리 또한 익혀 무언가 내가 코딩하고 있다는 생각이 점점 드는 순간이 었다

4주차는 리액트에 대해서 고통받던 3주차가 지나고 나니 아주 조금씩 익숙해지는 시간이었고
다른 프론트 동기들이 작성한 코드를 peer review를 통해 문맹이 아닌 코맹이 됨을 느끼기도 했다 😑
또한 백엔드 동기들이 만든 데이터와 프론트가 만든 로그인 부분을 인증과 인가 세션을 통해 실습하여
아 ! 무언가를 만들었다 ! 나 좀 멋있는 걸 ?ㅋ 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게다가 4주차에는 1차 프로젝트를 어떤 사이트로 클론 코딩을 진행할지에 대한 발표가 열렸고
나는 무신사/위코드/크림을 발표해 그 중 크림만 살아 남게 되었다 ^ ^ (발표 할 때부터 예감함)






의식의 흐름대로 쓰는 3가지의 느낀점



하나~!


예전엔 노력에 비해 열정과 의욕이 앞선 사람이 었다 하지만 그 때의 나와 비교하면 열심히 하고 있다
17기가 시작되고 주말이든 평일이든 새벽 2시 이전에 자본적이 없고 이미 친구들에게도 선포까지 한
상황이라 열심히 안 할 이유가 없었다 ! ! 😥 (나 개발자 될거임 RG? 개발자 ? 멋있는거ㅋ)

2주차인가 3주차때인가 퍼포먼스 코치님께서 상담시간이 잡혀 대화 도중 이렇게 말한 기억이 있다

"저는 돈을 낸만큼 돈값을 하기 위해 열심히 할겁니다!" 라고

그러니 퍼포먼스 코치님이 빵 터지셨고 대화를 계속 이어 나가다보니

자신을 옥죄이지 말라는 말씀을 하셨다

이 말을 듣고 너무 자책하면서 지내고 있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어 그날밤 집에 들어가
치킨을 시켜 냉면과 함께 먹어 스스로 칭찬하는 시간을 가지게 됬다 : )
(참고로 나는 냉면을 자주 먹는다)




둘~!!

어느날 한 동기가 나에게 이렇게 말을 했다 (ㄱㅈㅈ님)

??? : "아니 정민님! 왜 모각코 할 때 화난 표정이에요 ? ㅋㅋ"

그렇다 나는 항상 집가서 모각코를 하게 되면 항상 이래 왔던거 같다

화면에 표시된 내 똥같은 코드를 보면서 나는 나도 모르게 화가 나있었던 것이다 ! ! ! (심한말xx야!!!)

(??? : 리..액트가 그랬어요.. 리액트가 !!)



셋~! ! !

2주차인가 3주차 쯤 n기가 n+2기에게 조언을 해주는 세션이 있었다
그때 나는 정말 유레카 같은 말을 들었다 어떤 남자 15기분이 말씀해주셨는데
(성함은 기억 못합니다ㅈㅅ)




"잘하는 동기를 부러워 할 필요가 없다
지금 실력이 500과 50라면 결국 시간이 흐르고 10500과 10050이 된다"





주변의 동기에게 알려주거나 실력이 늘지 않는다고 힘들어 할때 또는 내가 그렇게 생각을 할때

나는 저 말을 생각하고 말을 전해준다

결국 내 시간을 절대적으로 투자하는 방법 밖에 없으며 못하는 것이 당연하고 이해가 느린 것이 당연하다

언젠간 17기가 19기에게 세션이 돌아 온다면 꼭 저 말을 전해주고 싶다 : )




총합


우리 17기는 4주차가 끝나고 1차 프로젝트 전 설날 연휴로 1주 쉬어 가는 기수다
정신없이 파운데이션 기간을 끝나고나니 이제 1, 2차 프로젝트 진행을 하면 기업협업 밖에 안남았다는
생각에 조금 더 동기들과 친해질껄 ! 조금 더 열심히 할껄 ! 하면서 불안하고 지난 4주가 아쉽기도 했다
감정없이 코드치는 로봇이 되어야 하는데 연휴 시작 바로 전날 금요일 15기가 라운지에서 인터뷰 하는 것을 보면서 내가 저때가 되면 어떻게 성장해 있을까 동기들과는 어떤 마음이 들까하며 상상을 했다

이제 1차 프로젝트가 연휴가 지나면 진행이 될텐데
내가 팀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됬으면 좋겠다 그리고 프로젝트가 힘들겠지만 재밌는 시간을 보내고 싶다

내 삶의 목표는 '좋은 사람이 되자' 인데

수료할 때가 온다면 아마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어 수료하고 있지 않을까하며 바래본다 🙏




어쨋든 회고록 끝
연...휴.. 기간동안 공부좀 많이하자 제발




  1. 설날에 공부를 하고있을 나를 생각하니


수고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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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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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6일

리액트는,,사람을 화나게해요,,, 동의합니다,, 수고하셨어요 정민님~~~

1개의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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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6일

ㅋㅋㅋ모각코 수문장님,,, 한달동안 수고많았어요! 🙌 구정때도 같이 모각코에서 파티해요~!~! 예~~ 쑤아리질러~!!

1개의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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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6일

앜ㅋㅋㅋㅋㅋ 잘 읽고 갑니다 정민님~~ 저도 회고록 써야하는데... ㅜㅜ
4주 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치킨계 화이팅!

1개의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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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6일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넘 웃겨 정민님 회고록 맘에 드네요.... 제 회고록 너무 진지한거 같아요 ... 정민님 담에 저희랑 냉면 먹어요.

1개의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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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6일

ㅋㅋㅋㅋㅋㅋㅋ잘읽고갑니당!! ㅋㅋㅋㅋㅋ

1개의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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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7일

삶의 목표 "좋은 사람이 되자" ..크 👍🏻
연휴동안 불코하셔요 정민님!!

1개의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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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11일

다 같은 마음일 거 같아요 ㅋㅋㅋㅋㅋ 화이팅입니다~

1개의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