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5/15 묵상

만사·2020년 5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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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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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12:26-31, 새번역]
26 한 지체가 고통을 당하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당합니다. 한 지체가 영광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기뻐합니다.
27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몸이요, 따로 따로는 지체들입니다.
28 하나님께서 교회 안에 몇몇 일꾼을 세우셨습니다. 그들은 첫째는 사도요, 둘째는 예언자요, 셋째는 교사요, 다음은 기적을 행하는 사람이요, 다음은 병 고치는 은사를 받은 사람이요, 남을 도와 주는 사람이요, 관리하는 사람이요, 여러 가지 방언으로 말하는 사람입니다.
29 그러니, 모두가 사도이겠습니까? 모두가 예언자이겠습니까? 모두가 교사이겠습니까? 모두가 기적을 행하는 사람이겠습니까?
30 모두가 병 고치는 은사를 받은 사람이겠습니까? 모두가 방언으로 말하는 사람이겠습니까? 모두가 통역하는 사람이겠습니까?
31 그러나 여러분은 더 큰 은사를 열심히 구하십시오. 이제 내가 가장 좋은 길을 여러분에게 보여드리겠습니다.

어제 본문 묵상에서 손톱을 예로 들었다. 겉보기에 손톱의 역할은 손가락을 보호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몸의 지체에 이상이 생기면 10가지 이상의 모양으로 이상 증세를 알려주는 고마운 역할을 하는 손톱이었다. 오늘 본문에서

26 한 지체가 고통을 당하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당합니다. 한 지체가 영광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기뻐합니다.

라고 말한다. 26절 말씀에서 지체를 손톱에 비유하면, 손톱이 다른 지체에 이상이 생기면 알려주는 이유는 한 지체에 이상이 생겨 고통을 받으면 결국에는 손톱 자신이 고통을 받게 되고, 한 지체가 영광을 받으면 결국에는 손톱을 포함한 모든 지체가 함께 기뻐하기 때문이다. 로마서 12:15~16에서 “즐거워하는 자들로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로 함께 울라 서로 마음을 같이 하여 높은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데 처하며 스스로 지혜있는 체 말라” 고 하였다. 이 모습이 우리 공동체가 가져야 할 모습이다.

28 하나님께서 교회 안에 몇몇 일꾼을 세우셨습니다. 그들은 첫째는 사도요, 둘째는 예언자요, 셋째는 교사요, 다음은 기적을 행하는 사람이요, 다음은 병 고치는 은사를 받은 사람이요, 남을 도와 주는 사람이요, 관리하는 사람이요, 여러 가지 방언으로 말하는 사람입니다.
29 그러니, 모두가 사도이겠습니까? 모두가 예언자이겠습니까? 모두가 교사이겠습니까? 모두가 기적을 행하는 사람이겠습니까?
30 모두가 병 고치는 은사를 받은 사람이겠습니까? 모두가 방언으로 말하는 사람이겠습니까? 모두가 통역하는 사람이겠습니까?

하나님께서 기쁘신 뜻대로 우리 공동체에 세우신 많은 지체들이 있다. 겉모습이 중요한게 아니다. 사역자, 항존 직분자, 신자, 어린 아이들 까지 모두 각각 모양이 다르고 목적이 있다. 바울 사도는 오히려 각각 다른 모양의 지체를 강조한다. 즉, 교회 공동체는 다른 모양의 은사를 받은 지체들의 협력으로만 살아낼 수 있는 것이라는 뜻이다.

31 그러나 여러분은 더 큰 은사를 열심히 구하십시오. 이제 내가 가장 좋은 길을 여러분에게 보여드리겠습니다.

모든 공동체의 지체들이 그 은사를 받을 수는 없다. 하지만 열심을 다해 은사를 구하여야 한다. 지체의 존재 목적을 다 하는 가장 좋은 길을 13장에서 말씀한다. 제일 좋은 길은 “사랑”이다. 13장은 “사랑 장”이라고 불리는 말씀이다. 12장에서 계속 말씀한 은사의 목표는 사랑을 이루기 위함이다. 모든 은사들이 사랑을 이루는데 사용되지 못한다면 존재의 의미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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