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6/11 묵상

만사·2020년 6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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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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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15:45-49, 새번역]
45 성경에 "첫 사람 아담은 산 영이 되었다"고 기록한 바와 같이, 마지막 아담은 생명을 주시는 영이 되셨습니다.
46 그러나 신령한 것이 먼저가 아닙니다. 자연적인 것이 먼저요, 그 다음이 신령한 것입니다.
47 첫 사람은 땅에서 났으므로 흙으로 되어 있지만, 둘째 사람은 하늘에서 났습니다.
48 흙으로 빚은 그 사람과 같이, 흙으로 되어 있는 사람들이 그러하고, 하늘에 속한 그분과 같이, 하늘에 속한 사람들이 그러합니다.
49 흙으로 빚은 그 사람의 형상을 우리가 입은 것과 같이, 우리는 또한 하늘에 속한 그분의 형상을 입을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첫 사람인 아담과 마지막 아담이신 예수님을 비교하며 첫 사람 아담처럼 땅에 속한 자로 살지 말고 하늘에 속한 자로 살아야 한다는 것을 말씀한다. 이 땅에서 살면서 하늘에 속한 자로 살아가는 삶이란 어떤 삶을 말하는 것일까? 말씀을 통하여 묵상한다.

[롬8:23-25]
23 그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 될 것 곧 우리 몸의 속량을 기다리느니라
24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25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지니라

“참고 기다림”이라고 말씀한다. 우리의 소망은 눈에 보이는 이 땅에 있지 않고 눈에 보이지 않는 하늘에 있으니 그것을 바라는 하늘에 속한 삶은 “참음으로 기다리는 삶”이다. “인내”는 열매를 맺기 위한 과정의 가장 중요한 덕목이다.

인도 선교사로 사역했던 ‘스탠리 존스’ 선교사 일화이다. 그는 젊은 나이에 인도에서 열심히 복음을 전했다. 그러나 인도 사람들은 회개하지도 않고 복음을 받아들이지도 않았다. 성과 없는 일에 너무나 지친 존스 선교사는 사과나무 밑에 쓰러져 누웠다. 그 때 나무 사이에서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다. “스탠리 존스, 피곤하지? 지쳤지?” “예, 하나님, 지쳤습니다.” “왜 지쳤느냐?” “제가 아무리 복음을 전해도 저들이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습니다. 아무런 열매가 없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조용히 말씀하셨다.
“이 사과나무를 보아라. 곧 아름다운 열매가 맺힐 것이다.”

피곤하고 지친 시간을 보낼 때, 나와 동행하시는 하나님께 꽉 붙어 있기를 원한다. 주님이 위로하시며, “곧 아름다운 열매가 맺힐 것이다.” 말씀하실 것이다. 주님의 음성을 들으며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며 참고 기다리는, 이 땅에서 하늘에 속한 자의 삶을 사는 우리가 되기를 기도하며 묵상을 끝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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