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6/13 묵상

만사·2020년 6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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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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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16:1-4, 새번역]
1 성도들을 도우려고 모으는 헌금에 대하여 말합니다. 내가 갈라디아 여러 교회에 지시한 것과 같이, 여러분도 그대로 하십시오.
2 매주 첫날에, 여러분은 저마다 수입에 따라 얼마씩을 따로 저축해 두십시오. 그래서 내가 갈 때에, 그제야 헌금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3 내가 그리로 가게 되면, 그 때에 여러분이 선정한 사람에게 내가 편지를 써 주어서, 그가 여러분의 선물을 가지고 예루살렘으로 가게 하겠습니다.
4 나도 가는 것이 좋다면, 그들은 나와 함께 갈 것입니다.

로마서 묵상에서 바울은 오늘 본문과 비슷한 내용의 말씀을 로마교회에 전했었다.

25 그러나 이제는 내가 성도를 섬기는 일로 예루살렘에 가노니
26 이는 마게도냐와 아가야 사람들이 예루살렘 성도 중 가난한 자들을 위하여 기쁘게 얼마를 연보하였음이라

바울 사도의 전도여행 중 예루살렘에 들러 예루살렘 성도 중 가난한 자들을 위하여 기쁘게 헌금을 했다. 오늘 말씀에도 헌금에 관한 얘기가 나오는데, 예루살렘 교회의 어려운 형편을 돕기 위하여 각 교회들에게 예루살렘 교회를 돕는 헌금을 모아 달라고 부탁하였고 고린도교회 뿐 아니라, 갈라디아교회에서도 그렇게 말하였다. 중요한건 헌금을 모으는 것과 그 헌금을 예루살렘 성도들에게 주러가는 모든 계획이 바울의 계획이 아니라는 것이다.

헌금을 모아 예루살렘에 가는 것도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가는 것이다. 그렇기에 헌금을 모으는 성도들은 성령님의 일하심에 동참하는 것이다. 우리가 모으는 헌금은 물질이지만 그것이 모여 성령님의 일하심에 쓰일 때는 하나님의 “선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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