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장 1절

만사·2021년 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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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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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

마태복음은 메시아를 기다려온 유대인들에게 적은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를 소개하는데에 왜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이라고 언급을 한 것인가?

[창13:14-16, 새번역]
14 롯이 아브람을 떠나간 뒤에, 주님께서 아브람에게 말씀하셨다. "너 있는 곳에서 눈을 크게 뜨고, 북쪽과 남쪽, 동쪽과 서쪽을 보아라.
15 네 눈에 보이는 이 모든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아주 주겠다.
16 내가 너의 자손을 땅의 먼지처럼 셀 수 없이 많아지게 하겠다. 누구든지 땅의 먼지를 셀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너의 자손을 셀 수 있을 것이다.

[갈3:15-16, 새번역]
15 형제자매 여러분, 나는 사람의 관례를 예로 들어서 말하겠습니다. 어떤 사람이 적법하게 유언을 작성해 놓으면, 아무도 그것을 무효로 하거나, 거기에다가 어떤 것을 덧붙일 수 없습니다.
16 그런데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그 후손에게 약속을 말씀하실 때에, 마치 여러 사람을 가리키는 것처럼 '후손들에게'라고 말씀하시지 않고 단 한 사람을 가리키는 뜻으로 '너의 후손에게'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한 사람은 곧 그리스도이십니다.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말씀하신 창세기 13장 14-16절에서 3번 등장하는 "자손"의 의미를 다시 한번 묵상한다. 겉보기에는 이 말씀의 의미는 아브라함의 후손들이 모든 땅의 먼지처럼 셀 수 없이 많아지게 하시겠다는 주님의 말씀 같다. 하지만 갈라디아서 3장 15~16절 말씀을 보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을 말씀하실 때에, 복수를 지칭하는 "후손들에게"라고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단 한사람을 가리키는 뜻으로 "너의 후손에게" 라고 말씀하셨다고 그 한 사람은 곧 예수 그리스도이다.

이 말씀의 핵심은 하나님의 약속을 완성하실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이라는 말씀이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약속을 이루신다는 말씀이다. 이런 이유에서 마태복음 1장 1절에서 아브라함이 소개가 된다.

[삼하7:8-13, 새번역]
8 그러므로 이제 너는 나의 종 다윗에게 전하여라. '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 양 떼를 따라다니던 너를 목장에서 데려다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통치자로 삼은 것은, 바로 나다.
9 나는, 네가 어디로 가든지, 언제나 너와 함께 있어서, 네 모든 원수를 네 앞에서 물리쳐 주었다. 나는 이제 네 이름을, 세상에서 위대한 사람들의 이름과 같이, 빛나게 해주겠다.
10 이제 내가 한 곳을 정하여, 거기에 내 백성 이스라엘을 심어, 그들이 자기의 땅에서 자리잡고 살면서, 다시는 옮겨 다닐 필요가 없도록 하고, 이전과 같이 악한 사람들에게 억압을 받는 일도 없도록 하겠다.
11 이전에 내가 나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사사들을 세워 준 때와는 달리, 내가 너를 너의 모든 원수로부터 보호하여서, 평안히 살게 하겠다. 그뿐만 아니라, 나 주가 너의 집안을 한 왕조로 만들겠다는 것을 이제 나 주가 너에게 선언한다.
12 너의 생애가 다하여서, 네가 너의 조상들과 함께 묻히면, 내가 네 몸에서 나올 자식을 후계자로 세워서, 그의 나라를 튼튼하게 하겠다.
13 바로 그가 나의 이름을 드러내려고 집을 지을 것이며, 나는 그의 나라의 왕위를 영원토록 튼튼하게 하여 주겠다.

이 말씀을 보면, 다윗의 이름을 세상에서 위대하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알 수 있지만, 영원한 주님의 나라는 오직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서만 하겠다는 주님의 약속을 볼 수 있다.

마태복음 1장 16절을 보면, 야곱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았는니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 칭하는 예수가 나시니라. 이 말씀의 의미를 다시 묵상한다. 마리아는 동정녀이다. 즉, 예수님의 탄생은 요셉과는 전혀 무관하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셉이 족보에 들어가는 이유는 아브라함과 다윗에게 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이루시기 위함이다.

[요3:17]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예수 그리스도가 오신 이유는 하나님 나라를 세우기 위함이고, 하나님 나라의 백성을 불러 세우는 일을 하셨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먼지 만큼 셀 수 없이 많아지는 주님의 은혜가 넘치기를 원한다.

요즘 시대는 정말 영화로 만들어도 이런 비현실적인 영화가 어디 있냐고 할 정도로 어지럽다. 이럴 때일수록 더 분명히 주님의 말씀 위에 서야한다.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신 이유는 이 땅의 사람들이 주님의 백성으로 불러 세우시고 영원토록 무너지지 않을 주님의 나라를 세워가기 위함인 것을.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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