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무슨 일이야!(2)

Subin Ahn·2023년 4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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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er 2, 3 - 싫어하는 사람과 일하는 방법 / 일잘하는 척 하는 방법

챕터 1에서도 느꼈는데 챕터 2,3 또한 내용이 정말 실제적이다. 허황되고 나와는 다른 세계 사람의 내용이 아닌 나도 너무나 공감되는, 나도 많이 느낀 것에 대한 이야기이면서 해결책이라고 느꼈다.


기업문화가 좋은회사에 간다!

퇴사를 결심하고 이행하는 과정에서 내가 가장 많이 했던 생각이 '행복하게 일하고 싶다'였다. 비현실적인 바람인가라는 생각도 잠시 했지만, 내가 내린 결론은 인생도 그렇듯이 회사생활도 때로는 힘들때가 있겠지만 많은 나날들이 내가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그런 환경과 사람들이 모인 회사는 있다 였다. 그게 뭘까 찾아가는 과정이 지금 내가 퇴사하고 공부하며 쉬는 이 시간인데, 이 책에서 방향성을 잡아준 것 같다. 내가 행복하게 일 할수 있는 회사는 기업문화가 좋은 회사인 것 같다.


기업문화가 좋은 회사는 어떤 회사일까?

책에 기업문화가 좋은 회사라는게 뭔지 항목을 제시하고 있는건 아니다. 그런데 읽다보면 우아한 형제들은 정말 꿈의 기업문화를 가진 회사인 것 같다. 이 책이 우아한 형제들의 리더들이 쓴 책이다보니 회사의 가치관과 문화가 엄청 드러난다. 정말 사람 중심의 회사이고 행복하고 건강한 문화의 회사라는 것이 느껴진다. 설립자님 부터 허황된 이야기를 풀어놓는게 아니라 회사생활 2년 조금 넘짓한 내가 공감하고 끄덕일 수 있는 실제적이고 생각을 바꿔줄 수 있는 내용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정말.. 우아한 형제들의 일원이 되고 싶다ㅜㅜ


나에게 적용하기

이번챕터에 나온 내용 중에 내가 꼭 적용해야겠다고 생각한 내용이 두가지 있다.

  1. 의도짐작하기 멈추기
    이건 일할 때 뿐만 아니라 삶에서도 정말 필요한 내용인 것 같다. 사실 이 사람은 지금 이런 의도일거야, 이런 생각일 거야 하는 것들은 모두 내 생각, 내 판단일 뿐이다. 대부분 이런 생각들은 부정적일 때가 많고 나와 상대방이 불편해지는 시발점이 되기도 하는 것 같다. 의도를 짐작하기보다는, 상대방을 배려하는 말투로 끊임없이 질문하며 의도를 과정과 결과로 끌어내고 만들어내는 노력을 해야겠다.

  2. 이해가 안간다는 말은 싫어한다는 말이다
    이거는 정말 허를 찌르는 말이었다. 내가 회사에서 누군가 업무적으로, 개발적으로 어떤 이야기를 했을 때 의문이 생기고 그 말이 존중되지 않았던 사람들을 생각해보면 나의 내면에서 그 사람들을 정말 안좋아하고 있는게 맞다..!!ㅋㅋㅋ 싫어하더라도 함께 오래 일할 사람이라면 그 감정을 회복하기위한 어떤 노력을 해야하는건 정말 맞는 것 같다. 동료와의 관계가 회사생활이 행복할 수 있는 큰 부분이 되기도 하니까!


정말 가고싶은 회사이다.

우아한 형제들은 정말 가고싶은 회사이다 ㅜㅜ 사실 우아한 형제들은 누구에게나 꿈의 회사이다. 그래서 나는 도전할 엄두도 안나고 자신감도 많이 없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을수록 내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하고있고 여기서 일하면 행복하게 오랫동안 일할 수 있을 것 같은 너무나 건강한 문화를 가진 회사라는게 보이니까 정말 모든 부정적인 생각은 버리고 공부하고 준비해서 무조건 도전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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