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TIL] 안심하세요 조장입니다(불안)

Brave_ Oh·2025년 3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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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_정규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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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감각... 조장의 삘

그렇다. 나는 지금까지 수많은 팀플을 해왔고, 장담컨데 그 중에서 절반 이상을 조장, 팀장, 캡틴 등 다양한 명칭으로 대표자 감투를 썼다. 때로는 원했고, 때로는 원치않았지만, 내 몸이 본능적으로 움직이면 자연스럽게 자리가 따라오곤 했다.

오늘 새로운 팀원들을 만났고, 나는 자연스럽게 조장을 맡게 되었다. 그걸 부정하기 보다는, 왠지 언젠가 한 번은 캠프 중에 조장을 맡을 것 같다는 예감이 들었고, 그것이 좀 빠르지만 이번이었을 뿐이다.

팀 슬렉과 노션 제작

우리 킹갓제네럴 4조, 포이썬(4+파이썬)의 팀 슬렉과 팀 노션 페이지가 제작되었다. 되도록 우리 팀원들이 팀 노션 페이지 인바운드에서 정보를 얻는 것을 목표로 곳곳에 주간 목표 공유 파트, 강의 세션 캘린더와 퀵링크 등을 추가했다. 나도 너무 게으른 성격이기도 하고, 뭔가 이런 저런 걸 추가하는게 나름 재미가 있다.

어떤 프로젝트를 할지는 모르지만, 나눈 대화나 정보가 기록에 남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슬렉도 제작했다. 전 15조 팀원들이 팀플에서 슬렉의 중요성을 가르쳐준 덕이다. 십오야 여러분, 멀리서도 서로 응원해요 우리.

코드카타

오늘부터는 SQL 코드카타를 5개에서 3개로 줄이고, 파이썬 코드카타를 늘리기로 마음 먹었다. 아니 내일부터. 사실 주말을 너무 정신 없이 보내서일까, 오늘 컨디션이 최악이었다.

이젠 파이썬도 집중

너무 SQL에 집중하다보니 쿼리 작성에 익숙해진 것은 좋은 일이지만, 덕분에 파이썬 까막눈이 되어버렸다. 이번주의 목표를 그래서 파이썬 온보딩을 시원하게 진행하는 것으로 잡았다.

파이썬 기본 강의와 함께, 코드카타, 사전캠프 과제 등도 데일리 루틴으로 진행하여 SQL이 그랬듯, 최대한 눈과 손, 머리에 익숙하게 하는 것이 우선인 것 같다. 그러니 그대로 가자.

하루를 3개 파트로 나눠라

아침 오후 저녁 파트로 하루를 나누어서 일정을 짜는 것을 이번주의 새로운 목표로 잡았다. 하루를 짜임새있게 보내기 위해선 최적의 시간에 최적의 과제를 수행하는 것이 좋다.

오전에는 머리를 깨우도록 코드카타와 명령어, 함수 목록을 보고, 쿼리나 코드 예시를 읽어보며 리마인드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오후에는 주로 강의를 보고 정리하고, 기존 정리와 합치면서 최대한 필기를 핸디한 형태로 만들어보자. 아니면 최근에 다운 받은 옵시디언으로 SQL, 파이썬을 정리해보는 건 어떨까?

저녁에는 오늘 배운 것을 복습하고, 세션 오답노트, 주간 목표 체크, 내일 일정 체크, 그리고 TIL 작성을 하자.

마지막으로 8시 이후에는 추가적으로 강의를 듣는 시간을 가질 생각이다.

오늘은 계획이 전부야

그렇다. 나는 오늘 팀 노션 페이지 제작과 계획을 세우는 것으로 하루를 모두 보냈다. 그래서 만족한다. 적어도 내일부턴 그대로 열심히 살?꺼니까.

오대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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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분석 애송이의 유쾌한 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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