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시리즈는 Velog Dashboard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스프린트 단위로 실행하고 경험한 것들을 돌아봄으로써 성장하고 더 나은 스프린트를 진행하기 위한 기록이며 회고 방법론으로는 KPT를 채택했다.
굉장히 오랜만에, 살면서 손에 꼽을 정도로 바쁜 한 주를 보냈다.
새로운 회사에서 일을 시작하기도 했고, 최대한 빠르게 적응해야하기도 했고, 기본적인 업무 강도도 높다보니 어느새 한 주가 지나가있었다.
(정기 회고일을 지나서 사실 열흘이 흐르긴 했..)
여하간 회사일만 해도 하루 24시간이 부족했던지라 프로젝트 태스크에 집중하지 못해 회고할 내용이 많지는 않다. 그래서 지난 회고에서 했던 생각을 다시 돌아보며 간단하게 마무리하고자 한다.
지난 회고에서 보수적으로 계산했을 때 여유 시간이 하루에 한 시간도 채 되지 않을 것 같다고 했었다. 실제로는 잠을 줄이고 줄여도 여유 시간이 아예 없었다.
앞으로 오랜 시간 동안 지속 가능한 생활은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회사와 온전히 싱크를 맞추기 전까지는 무리해서라도 지속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신 그만큼 회사 외의 일에 시간을 투자하기는 어렵겠지만 크리스마스 전까지는 프로젝트에 최소 10시간은 투자해서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다.
일단 단기적으로는 이 텐션을 유지해야할 것 같다.
지난 주에 많은 고민을 하고 나서, 일단 돌아가게 만들고 Draft PR 올렸다.
물론 리팩토링할 부분들은 따로 체크해둔 채로.
정말 별로인 코드 / 구조임에도 불구하고 꼼꼼히 그리고 건설적인 리뷰를 남겨주신 팀원분들께 너무 감사했다. 덕분에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고민 중이었던 부분들 마저 확정하고 리뷰 반영해서 정식 PR로 바꾸고 후속 작업도 처리해야겠다.
이제 약 열흘 남짓만이 남아있다. 쉽지 않겠지만 할 수 있는 만큼 열심히 해봐야겠다.
일단 올려👍
연말에 출근에 시간적 여유는 많이 없지만 시간 분배 잘 하셔서 일정대로 마무리 했음 좋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