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19시-21시에 응시한 부스트캠프 1차 코딩테스트 마치고 온 따끈따끈한 후기!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난 아직까지 멀었다!
우선 이전 SSAFY 지원 동기처럼 신입으로서 자신감을 가득 채우기 위해서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대학교 선배께서 강력 추천을 해주셨기 때문에 프로그램 자체의 신뢰는 의심하지 않고 바로 지원 준비를 했다.
부스트캠프의 여러 장점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이 있다면, 동료(와의) 학습이다. 첫 회사에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이 바로 나만의 의견 제시였는데, 할당된 업무에 치여 주관을 가지기 보다 남들이 하는 것, 그럴싸 해보이는 것에 표를 던지기 마련이었다. 따라서 스스로 느끼기에 이런 상황에서 좀 더 나만의 생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경험과 더불어서 동료들과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필요했는데, 부스트캠프에서는 이런 활동을 미션 수행을 통해 반복하는 교육을 한다.
아무튼 지원하지 않을 이유가 전혀 없었다!
여러 코딩테스트 후기와 공식 블로그에 올라온 유형을 보니 알고리즘과 CS가 함께 나온다고 하길래 둘 중 CS를 조금 더 살펴봤다.
알고리즘은 퇴사 후 꾸준히 하고 있으니 나의 실력을 믿고 좀 더 풀어보는 건 딱히 없었다... 굳이 꼽자면 구현을 푸는 비중을 늘렸다는 것?
CS는 공식 블로그에 나와 있다시피, CS50 수업을 들었는데, C언어 기반으로 기초 CS를 다루는 수업이었다. 게으른 나... 이것마저 다 듣지 못해서 시험 직전까지 퀴즈를 풀다가 부랴부랴 입장했다.
비전공자는 CS 난이도에 웁니다...
공식 블로그에서 경고했듯이 어렴풋이 아는 걸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이렇게 또 CS를 절대 소홀히 하면 안된다는 교훈을 얻고 간다.
알고리즘도 아주 쉬운 난이도가 아니었지만 그래도 시간 30분만 더 있었으면 다 풀 수 있었을 것 같다.
아쉽다 정말!
시험 관련된 자세한 사항을 공유하는 것은 부정 행위니깐 더 이상 이야기할 건 없을 것 같다.
2차 코딩테스트 결과 나오기 전까지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