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의 숙취로 인하여 Amazon Web Services의 CEO인 Adam Selipsky 는 영상으로 대신해야 했다.
해당 세션에서는 신규진행 사업에 대한 설명이 진행되었는데 전체적인 틀은 지원 서비스의 속도개선 + 서버리스 + AI 인것같다.
결국 속도개션 이슈도 보다 빠른 AI 응답을 위한 밑작업으로 생각이 되는 만큼 앞으로 AWS 에서 중요하게 진행하고 있는 기술서비스는 AI 라고도 볼수 있을것같다.
이를 위해 기존에 서비스 되고있던 생성형 AI 구축을 위해 사용할수 있는 도구인 bedrock 의 기능강화와 aws에 최적화 된 비지니스용 AI 인 Amazon Q 의 등장등이 주목할 만한것같다.
아침식사는 해장을 위해 숙소 근처의 라멘집에서 했다. 문을 열자마자 들어가서 손님이 우리밖에 없었으나 전날 저녁 지나가다가 봤을때는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던 라면 맛집이었다. 미국라면이라 그런지 짠느낌이 없지않아 있었는데.. 기분탓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다 ㅋㅋㅋㅋㅋ
식사 후에는 베네시안 호텔에서 열리는 엑스포에 방문 했다.
엑스포는 월요일 16시에 열렸으나 세션 및 메가존 행사로 인해 월요일에는 방문을 못했었다. 엑스포장은 뱃지를 수령했던 바로 거기에서 안쪽으로 조금만 더 들어가면 있는데 정말 세계적인 행사 답게 여러 업체에서 참여를 해서 엄청난 인파와 열기를 보여줬다.
엑스포장에서는 다양한 회사들이 본인들의 솔루션을 소개해주면서 굿즈를 나눠주는데 티셔츠, 인형, 가방, 볼펜등 다양한 굿즈를 받을수 있다. 그냥 뱃지만 내밀면 굿즈를 주는데도 있고 해당 회사의 데모를 봐야 티셔츠를 주는곳이 있었는데 같이 간 인철님의 거침없는 당당함 덕분에 나도 굿즈를 좀 받을수 있었다.
행사장에서는 참여회사들의 부스만 있는게 아니라 간이 세미나도 열리는데 한국어 세미나도 열려서 굿즈를 받는 중간에 가서 들을수 있었다.
사진은 ASLEEP 회사의 수면앱 구축을 AWS 환경에서 올렸던 설명을 들을수 있었는데 어떤 식으로 인프라 구축을 했고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속도를 개선하는 과정에서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를 들을수 있었다. 언젠가 플레이오토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저런 세션발표를 진행 할수 있겠지...?
엑스포에서 얼마간의 시간을 보낸후 다음 세션을 듣기 위해 이번에는 MGM 호텔로 이동했다. MGM 호텔은 모노레일로도 이동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모노레일이 베네이안 호텔로는 연결되어있지 않아 셔틀을 타고 이동했다.
예약한 세션은 모니터링을 통한 문제해결 가속화 세션이었는데 이번세션의 타입은 Chalk Talk
였다. 아무 생각없이 들어갔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chalk talk 세션은 일반 세션과 다르게 소규모의 인원이 칠판에 알려줄 내용도 적어가면서 대화를 통해 진행되는 세션이 었다.
귀를 쫑긋 세우고 뭐라고 말하는지 듣기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아직 나에게 chalk talk 세션은 능력 부족이었다...ㅠ.,ㅜ
해당 세션과 GuardDuty ECS 모니터링 세션을 추가로 듣고나니 (하얗게 불태우고..) 시간이 6시가 넘어 저녁을 먹으러 갓다. 겨울이라 그런지 라스베가스에서 17시만 넘으면 깜깜해지는게 하루가 다 지난 느낌이었다.
이날 먹은 저녁은 바로 스테이크! 미국에 왔으니 스테이크는 한번 먹어봐야 하지않겠어? 하는 마음으로 스테이크가 맛있다는 곳을 검색하여 찾아갔다.
스테이크와 레드와인, 아스파라거스와 문어 뭐시기를 시켜 먹었는데 스테이크가 정말 크고 맛있었던.. 먹다가 배가부를정도로 스테이크를 먹어본게 처음인것같다 ㅋㅋㅋㅋㅋㅋ
식사 후 MGM 호텔에서 시저스펠리스까지 거리가 좀 되었지만 소화도 식힐겸 걸어서 숙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