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초 프로젝트 보완 방향 고민
오늘은 캠프에서 밍글데이를 진행했다.
오전에 다음 학습과 프로젝트를 위해 학습한 내용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한 뒤에 오후에는 기초 프로젝트가 끝난 기념으로 분위기 전환도 하면서 학습 이외의 퀴즈도 풀고 사연에 대한 공유도 하면서 휴식하는 분위기로 흘러갔다.
오후 시간 이후의 저녁에는 혼자 기초 프로젝트 보완 방향에 대한 고민을 간단하게 해봤다. 기존의 틀에서 너무 벗어나면 새로운 프로젝트를 다시 혼자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완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서 조금 더 초점을 맞췄다.
층, 평수와 같은 부동산 메타데이터 이외에 타겟 고객에 따라 성향차이가 발생할 수 있는 지표를 다시 산정하기. 해당 지표를 통해 고객 성향에 맞춰 우선 순위 매물 선정시 점수화 하기 위함.
공격형 vs 안정형
- 연평균성장률 vs 변동성(안정성)
연평균성장률과 변동성(안정성)에 중요도 차이가 날 것으로 판단됨. 공격형은 변동이 조금 크더라도 연평균성장률에 더 큰 비중을 둘 것임.거주형 vs 투자형
- 생활 인프라 vs 시장 트렌드 or 공급/수요(미래 가치 판단 지표)
이 부분이 조금 애매하다. 교통 시설, 편의 시설, 학교 등이 주변에 있어야 투자 측면에서도 좋기 때문에 "거주형과 투자형이 선호하는 조건의 차이가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함.
그래도 조사해본 결과 거주형은 '생활 인프라'를 조금 더 중요시 생각하며 투자형은 '시장 트렌드나 공급, 수요' 처럼 미래 가치에 조금 더 초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1) 시장의 활력도 or 환금성(거래량): 유사시 쉽게 매도하여 현금 확보하기 위함(투자형)
2) 향후 가격 상승 가능성(재건축/재개발 or 신도시)(투자형)
3) 지역 생활의 완성도(현재 인프라가 얼마나 있나)(거주형)
최종적으로 4개의 고객 성향에 따른 지역 추천시 보여줄 지표를 정해야 할 것 같다.
프로젝트라는 한번의 폭풍이 지나간 후에 다시 생각을 정리하며 작성하니 조금씩 정리가 되는 것 같다. 왜 프로젝트 기간에는 이렇게 하지 못했을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아쉬움도 많이 남는다. 그래도 회고를 하고 부족한 부분을 생각하고 보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도 하나의 중요한 과정이기에 이 부분을 틈틈히 보완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