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L
- 오프라인데이(사무실 출근)는 정기 미팅(회고, 플래닝)을 하기보다 그냥 자연스러운 대화를 유도하려고 했는데, 그게 성공했다. 그리고 이렇게 작은 미팅을 가지는게 퍼포먼스를 내기에도 더 좋다고 느꼈다. 중요한 점은 "모두가 사무실에서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잘 살리는 것이다. 이 시간의 가치를 가장 높이는 액션을 했어야 했다.
- 고객 인터뷰는 항상 좋은 편이다. 도메인 지식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오늘 인터뷰를 통해서 고객의 니즈 뿐만 아니라 우리 제품에 담아야 하는 철학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다. 그리고 오늘 마침 고객인터뷰를 잘하기 위한 "YC의 강의 요약: How to Talk to Users"도 봤는데 마침 잘 되었다.
- AC2 워크샵이 있었는데, 역시나 말을 꺼내기가 참 어려웠다. 여전히 이 순간을 극복을 못 하는데...어떤 식으로든 다음 워크샵에서는 기여를 해야겠다는 생각만 든다.
- 비폭력대화니 마음읽기니 얘기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폭력 대화를 쓰게 된다. 특히 "OO님은 아직 잘 모르시겠지만.."이라거나 "등급으로 치면 OO겠네요."라거나 하는 것 말이다. 이게 학습에 도움이 되는 것도 아니라서 내 대화를 좀 더 관찰해서 개선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 오늘 내가 뭔가 불편하게 학습한 것이 뭐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매일매일이 배움이고, 하나씩 늘어갈 수는 없겠지만 불안한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
AC2
- 온라인 OT에 참석했다. 다행히 지금 쓰는 마이크로도 대화가 가능한 상태였는데..그래도 목요일까지 마이크가 꼭 도착했으면 좋겠다. 커널형이라 그런가 귀가 아파요..
- 멘토링 -> 책 읽기로 효용을 느끼고 있다. 내일은 워크샵 설계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 확인해보자. 그리고 여기서는 안 하더라도, 우리 제품 워크샵 설계 경험도 해봐야겠다. 아무 생각 없이 만나봐야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건강 관리
- 아침에 깨작하면서 운동을 조금 했는데..오늘은 잠을 좀 못 자서 그런가 너무 피곤하더라..결국 휴식모드다.
- 집에서 계속 덥게 있었더니 냉방병이라도 걸린 것 같다. 회사를 가도 일부러라도 산책을 좀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