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L

• 오늘도 AC2를 통해서 많이 배웠다. 실제로 정보 방열기를 사용하고 있는 분의 이야기도 들었고, 조직에서 뭔가 미뤄지고 있을 때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들을 잘 배웠다. 특히나 메타포를 통한 공감대 형성을 배웠고, 동의자나 아군만들기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할 수 있었다. 동기가 방법보다도 더 중요하다는 창준님의 애자일 키워드 팟캐스트를 다시 한 번 더 실감할 수 있었다. 다음 분기 OKR이나 일하는 방식, 제품 로드맵 등을 고민해야 하는 시점이 곧 오게 될텐데..그 때도 내가 배운 방법을 팀에 전파하기보다 같이 솔루션을 찾는 프로세스를 만들어야겠다고 더더더 느꼈다.
• 제품의 스펙이 실제로 워킹할 것인지를 미리 짐작하기 참 어렵고, 내 생각이 틀렸을 수 있음을 또 한 번 느꼈다. 예전에 저널에 적었던 내용과 연결된 사건인데도 내 마음이 바뀐 것을 보고 반성을 많이 했다. 앞으로 고객 인터뷰 할 때, wow point가 되었던 지점을 놓치지 않고 기억해서 제품 기획에 참고해야겠다.
• 개인의 일을 미루지 않기 위한 방법으로 "일단 30분 동안 진행해보면서 막막한 일을 해낼 수 있는 일로 변화시키는 시도"에 대해서 알게 됐다. 생각해보면 이게 곧 실행력을 의미하고, 이 실행을 통해서 일을 어느 정도 구조화하는 것을 의미할텐데 이것 정말 좋더라.
• 개인의 일을 미루지 않기 위해서 반대로 안 중요한 일은 최대한 미루고, 중요한 일은 Due를 짧게 자주 잡는 방식을 알게 됐다. 1~2시간 목표를 정하고 시작하고, 해보면서 여전히 중요한지 단위 시간당 얼마나 할 수 있는지 감을 잡는다고 했는데 이건 진짜 좋은 방식인 것 같다.

AC2

• 오늘 워크샵은 AC2 참여에서 더 능동적으로 참여하게 되는 Phase 2를 여는 느낌이었다. 내가 얘기하고 싶은 주제를 찾아서 가보기도 하고, 하나의 팀을 지휘해보기도 했고, 전체 앞에서 발표도 해봤다.
• 특히 워크샵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주어진 시간에 주어진 일만 하는게 아니라, 추가로 더 나아가 보는 것임을 또 깨달았다.

건강관리

• 생각보다 잘 안 되고 있다. 일단 일이 바쁘니 운동 시간이 부족해졌는데..토요일과 일요일 이틀 동안 실컷 운동해서 땀을 쪼옥 빼줘야겠다.
• 식사 조절은 잘 되는데 간식 조절이 잘 안 된다...어쩔. 이건 이제 먹을 때마다 어딘가에 적어둬서 내가 매일 그걸 볼 수 있게 해야겠다.
• 아이스크림은 이제 유산소 합쳐서 2시간 이상 한 날에만 상으로 먹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