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 Bottles - 멋쟁이사자처럼 앱스쿨 1기 해커톤 대상🎖️

Changhyun Kang·2023년 1월 26일
1

[회고]

목록 보기
3/4

일명 "큰거 온다 프로젝트" 이후 바로 진행되었던 해커톤.

전 프로젝트에서 팀장을 맡으면서 해커톤에 대한 공지를 놓치며 낙동강 오리알이 되었다.

남은 팀이 한 팀 밖에 없었는데 다행히 전에 실습하면서 정말 잘 맞았던 팀원이 있어 얼른 신청을 했다.

그런데, 인원 미달로 아이디어가 폐지되며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이 되었다.

그때 마침 다른 아이디어 제안자한테 연락이 와서 가까스로 팀에 합류하게 되었다.(!=NO 고마워🥹)

이렇게 시작부터 다이나믹 했던 해커톤! 그 대서사에 대한 회고를 해보고자 한다.


일단, 프로젝트 주제는 "주변 바틀샵에 대한 정보 및 예약/픽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주류의 통신판매에 대한 명령위임 고시'에 따라 주류제조업면허자만 인터넷 상에서 주류 판매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 프로젝트는 바틀샵과 소비자 간의 중간다리 역할을 하는 플랫폼으로 ADS를 구축했다.


프로젝트 주제처럼 메인 뷰에서 MapKit을 통해 위치 정보를 보여주고 바틀샵 별로 마커를 띄워 샵과 상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주었다.

또한, 메인 뷰에서 키워드 검색과 내 주변 반경 5km 이내 바틀샵을 보여주는 기능을 구현하여 사용자의 편의를 도모했다.

스플래시뷰메인 뷰

디테일뷰에서는 서브뷰로 메인화면 위에 정보를 띄워주고 TabView를 활용하여 앱 서비스의 카테고리 별로 구분하였다.

마커 디테일뷰좋아요한 상품 뷰내 정보 뷰

해커톤을 진행하면서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고 개발에 몰두했었다.

오전 9시에 시작해서 정신차려보니 자정이었으니...

저녁도 대충 라면을 끓여 먹으면서 개발했다.

이후 새벽 6시까지 팀원 모두 잠을 잊은 채 개발에 몰두했다.

팀원 모두 많이 지쳐보였지만 어떻게 해서든지 시간 내에 기능을 구현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대단했고 큰 동기부여가 됐다.

(마지막까지 우릴 괴롭혔던 보라돌이...너는 최종프로젝트 때 보자...)


결국 다음 날 오후 3시까지 장장 30시간의 무수면 코딩이 이어졌고 한 팀 씩 해커톤 결과물에 대해 발표를 했다.

우수팀 수상 또한 있다고 했지만, 내심 기대하는 마음 반 에이 설마하는 마음 반이었다.

그런데 이게 왠걸...? 대상 발표를 하는데 우리 팀이 선정됐다...!

MapKit과 여러 소셜로그인 기능을 구현하고 늦게까지 개발에 몰두하는 모습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한다.

이전까지만 해도 정말 너무 지쳐서 쓰러지기 일보 직전이었는데 수상 발표 이후 너무 기쁜 나머지 피로마저 다 가시는 기분이었다.

졸음과의 사투, 치열했던 해커톤 현장...(+ 뒤에 있던 메가커피 두잔)


이번 해커톤을 진행하면서 나는 정말 인복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합류하지 못할 뻔 했던 팀에 운 좋게 들어왔던 점과 중간중간 지칠 때마다 장난치며 텐션을 올려보고자 노력했던 우리 팀원들과 함께할 수 있었던 점 모두 그렇기 때문이다.

우리 "Bottles" 너무 고생했고 대상 정말 축하하고 최종 프로젝트도 힘내보자구!👍

profile
iOS Developer🍎

1개의 댓글

comment-user-thumbnail
2023년 1월 30일

kyle 멋져요

답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