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03-21 ] 서울3 - 부캠

심재익·2021년 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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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만난 부캠 도원결의

부스트캠프가 끝난 지 약 3달이 지났다. 부캠을 시작한 지는 9개월이 지났고. 그 중에서 가장 친해진 사람을 꼽으라고 하면 아마 제목에서 언급한 부캠 도원결의 사람들일 것이다. 챌린지 2주차 팀원들으로 기억을 하는데 굉장히 사람들이 좋았고 마음이 잘 맞았다. 아직까지 연락도 계속 했고 여러 활동을 같이 했었다.

그 중 관우형님(실제로 형님은 아니다)은 광안리에 살고있어 자주 봤었지만, 유비형님은 옛날 MT때 한번밖에 보지 못했다. 그런데 이번에 서울로 잠시 올라가면서 만나기로 했던 것이다.

도원결의팸에 다른 친구 한명을 추가해서 4명에서 만나기로 했다. 교대 이층집인가 돼지고기집으로 갔었는데, 와... 역시 서울이라 그런가 물가가 상당했다. 무슨 삼겹살이 1인분에 14000원이나 하냐 놀라웠다. 맛은 꽤 맛이 있었지만 내 돈으로 사먹기엔 상당히 부담스러울 가격이었다.

술도 먹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니 너무 좋았다. 부캠이 끝나고 번아웃이 쎄게 와서 뭐를 잘 안하고 있었는데, 이 사람들을 만나니까 스트레스가 풀리면서 뭔가 해야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열심히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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